난 지금도 진짜 별거아니라고 생각함.


그저께 오후 근무할때 


웬 타코야키 아재 하나가 전화 통화로 쌍욕을 걸죽하게 박으면서 들어오더니


500미리 생수 2병 집어와서 봉투좀 담아달라고 하길래 


봉투값 20원 내셔야 한다고 했더니 전화 받느라 못들었는지 손사래 치면서


빨리 달라고 하길래 


봉투값 20원 추가해서 카드 결제하고 영수증 줘서 보냄. 




근데 5분 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오더니 영수증 보여주면서 


여기 봉투값 원래 받는거냐고 따지더라?


그래서 네 법이 그래서 어쩔수가 없어요 손님. 


이라고 했더니 그럼 미리 고지를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언성 높이더라?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는데 통화중이라 그쪽이 못들으신거 같다고 하니까 


"허허 이 사람 참 이거 순 그짓말을 하고있네?"


"이 사람아 내가 귀가 얼마나 밝은데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있어?"


"그리고 봉투값을 왜 받는데 이 가게는? 무슨 동네 장사를 이렇게 해?"


"내가 여기 가게 몇년 단골인줄 알고 이래?" 


라고 하길래 


그럼 안 받는 가게로 가세요. 


라고 했더니 나한테 삿대질 하면서 나 가만 안둔다고 함. 


솔직히 그냥 무시했는데 


이 문어 머리가 CU본사에 컴플레인을 걸었나봄. 


뭐 어떤식으로 날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점장이 아까 전화와서 나한테 승질냄


무슨 말을 했길래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게만들었냐고 


있는 그대로 말했더니 


일단 그 타코야키 아재가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과를 원하고 있다면서 


내가 직접 오프로 따로 만나서 그 손님에게 사과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함. 


그래서 그렇게 못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자기 입장도 난처하고 그렇다면서 그만 둬야할거 같다 뭐 이런식으로 존나게 질질 끌면서 빙빙 돌려서 말하더라.


물론 난 사과할 생각없지. 그만 둘래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