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하던 씹새끼는
시간만 떼우다 집가는 노답 여자애였는데
진열 청소 엉망
간단한 비품채우는것도 아예 안함
새로왔을때부터 폐급인거같았는데
시간지나면 적응하겠지싶어서 냅둠
근데 3달이 지나도 대충대충하더라
전타임이 뭐하나 놓치고간건
지가하면 손해보는거같은건지 절대안함
근데 지가 못한건
앗.. 죄송해요.. 그러고 넘어감
진짜 죄송한것도 아닌거같음
그냥 상황 무마하려고
반사적으로 내뱉는 죄송함 그자체였음
참다참다 지 문제를 모르는거 같길래
좋게 말해줘도 아..네.. 이지랄로
떨떠름하게 대답만하고
개선이 절대안됨
그러다 어느날
교대하러가서 시재보고 있는데
계산해줄 손님들 줄서 있는데도
그년은 옆에서 폰만 쳐다보고 있길래
화가 존나 남
내가 왔어도
아직 지 근무시간인데 뭐하자는거지?
이렇게 개념이 없나?
손님없을땐 퇴근준비하는거 이해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라
일단 내가 계산다해주고
손님 다 나간거 확인하고
그년한테 개띠껍게 개지랄함
다음날부터 주말알바가 대타나오더니
그년 관뒀다는걸 알게됨
얼마뒤 새로운 오후왔는데
멀끔하고 인싸같이 생겨서
일대충하고 뺀질댈까봐 불안했는데
첫날에 거슬리는거없이 일해놔서 존나 좋았음
그리고 그 다음날
자기가 뭐 안하고 간거있었냐고 물어보더라
노답 여자애보다가
이런 개념있는 오후 와줘서 존나 감동적임
그렇게 협조적으로 나와주면
뭐 놓친거 있어도 기분좋게 커버쳐주지
이번 오후는 오래 일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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