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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7년

제가 중학교 3학년이었을 무렵

당시의 여자친구가 본인이 집에 혼자 있다며

저를 집으로 초대하였더랬죠.

"나 지금 쌩얼이니까 놀리지 마" 라는 카톡을 보며

또래에 비해 눈치가 꽤 있던 편이라 생각했던 저는

'오늘 화장 연하게 했구나 ㅎㅎ' 라는 생각으로

부리나케 그녀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말한 쌩얼은

진심 가득찬 순도 100프로의 쌩얼이었고

모나리자 같이 휑한 그녀의 눈썹에

저는 몹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쌩얼도 너무 예쁘다~'라며

조금 어색했던 분위기를 몽글몽글하게 풀었더랬죠.

당시에 티비에는 옥택연, 우도환 주연의 '구해줘'가 틀어져 있었고

그녀와 저는 오붓하게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웃음을 주기 위해 일부러

사이코패스가 고를법한 답안들만 찍어 고르는 중이였고

그녀는 결과를 보곤 화들짝 놀라며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일어난 순간 그녀의 잠옷이..

(2탄에서.. , 엄마 아빠 다 걸고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