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가 아니라
갑자기 가난해지면
난 부산이고
대학가 근천데. 작년 말부터 애들 슬슬
뭔가 집에 틀어박혀 사는 듯한 느낌 풍기고
계속 가격 물어보고
현금이나 동전 털어오거나, 잔액이 부족하거나
카운터에 와서야 금액듣고 계좌이체하고
이러기 시작하더니
그래도 사회물 덜먹은 대학가 근처라고
매장 분위기도 부들부들한 편이었는데
근래들어 상대 말을 못듣거나 얼타거나
물건 같은거 바닥에 놓기 좀 그래서 주면 잘받던 애들도
쌩까고 붕뜬 눈으로 멍하니 지 할거 천천히 다하고 받고
전혀 트러블이 없었는데도
행동도 행동인데 말도 틱틱대는 빈도가 많이 늘었음
올해 들어서 애들 말투나 행동이 확실히 달라지긴 함
나만 느끼는 걸 수 있고
반박시 니말도 맞음 ㅇㅇ
어우 ㄹㅇ임스 - dc App
여쬻슈옶음 마음이가난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