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간하는 남성인데 유니폼도 안입고 맨날 경량패딩 입고 다니는거보면 점장 남편인거같음 확실한건 아님
외진데 살아서 손님도 잘 안오는 지점이고 시간도 시간인지라 편의점 들어갈 때마다 사무실에서 나오는데
첨엔 업무보고있겠지 싶었는데 몇 번 마주쳐보니 사람이 띠꺼워서 좀 살펴보니 자다 나오더라, 한 번은 내가 깨우러 간적도 있음
그리고 주머니에 손 넣고 나오는데, 이건 크게 신경안쓰이거든?
항상 얼굴은 겁나 일하기 싫어하는 표정이고
바코드 다 찍으면 리더기 소리내면서 내려놓고 주머니 손 바로 넣는 꼬라지보니 그 꼴도 존나 보기싫고 사무실에 박혀있는 꼴도 개보기싫음
그리고 사소한건데 이 사람 목소리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음
결정적으로 접때 편도사러 갔다가 찾는게 없어서 그냥 나가려는데, 무실에서 또 손넣고 어기적어기적 기어나오다가 눈마주쳤는데
평소엔 담에 올게요 하고 나가는데 역시나 그새끼가 근무자길래 그냥 쌩까고 나왔는데
차타고 나 사라질 때까지 문 반쯤열고 고개만 내밀고 쳐다보더라?
근데 이건 뭐 상황이 의심갈 수도 있고 항상 편의점 들어갔다가 빈손으로 나가면 나도 좀 어색한거 아는데
그런거 이전에 손님이 오면 그 손님 동선 지켜봐야 이런 마찰도 안 생기는거 아닌가? 뭐 한번에 여러팀 오는 시간대도, 지점도 원바이원인데 그것도 안 하는게 사람인가
지가 사무실에서 쳐 자다 늦게 기어나와놓고 그 지랄하길래
그 뒤로 나도 개석나가서 그 지점자체를 안 감
주간 점장님도 엄청 친절한건 아닌데 그래도 나쁜사람은 아니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좀 아닌거같음
CU구독 땜에 CU만 쓰고, 주 이용시간이 딱 금욜 야간에 편의점을 들러야하는 일이 있어서 들리는데
촌동네라 근처 젤 가까운 CU가 차타고 10분거리인데 일부러 거기 다니고 있ㅇ름
점장 가족이라 생각되니까 뭐 내가 이러쿵저러쿵 해도 바뀌는건 없을건 예상하는데
그냥 상황 자체가 짜증나서 일기 한번 써봤음
아 맞다 그리고 옆에 GS도 있는데, 접때 픽업한번 할 일이 있었는데
편의점에 물건도 많은데 왜 안찾아오구 픽업하고 그래
라고 초면에 살가운 말투도 아님 + 반말로 그러길래
뉘앙스가 싸해서
무슨 뜻이에요? 물건 픽업해서 준비하기 귀찮다는 뜻이에요? 라니까 아니 뭐... 라고 말끝 흐리길래 거기도 안 가는데
이 동네가 이런가 싶다 걍
안 가면 그만 아님?
그래서 안 가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