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시 정각 맞춰오다가 대중교통 삐꾸나면 지각함

초면에 월 출근일중 반을 저지랄 하길래 나랑 싸움

이젠 걍 대화 안하는데 근래 또 ㅇㅈㄹ하길래 한마디함


2. 주말 오후한테 사모님이라 불림. 하지만 2천원 없어서

다음날 채움


3. 가끔 평일 오후 대타 들어오는데. 점장이나 오후 알바보단

확실히 미리 온 물류를 더 정리하긴 함. 대신 진열장 다 씹창나있음. 뭔 의민가 싶음


4. 매장 손씻고 비치된 수건 쓰는데 한 겨울에 이걸 다 빨고 널어버려서 휴지로 닦게함. 좀 신선한 짓거리였음


5. 가끔 야간 @@ 해놓고 가라. 물건 채워놓고 가라. 이런 쪽지 날아옴. 알고보면 걍 다른 물건인데 잘못 채워놓고 쪽지 날린거임.


6. 내가 알기로 분명 오전 타임은 도시락 오고 땡이고 오후에 물류랑 도시락 같이 들어오는데. 훈수를 줜나둔다고 함. 나는 이미 처음 1달만에 싸워버려서 터치 받은 적 없는데 점장이 먼저 물어볼 정도로 잔소리가 많다함


7. 우리 매장은 특이하게 다들 자기 근무 조끼를 어디다 짱박거나 숨김. 와 이러나 했드만 이 아지매가 어느날 갑자기 싹 가져가서 빨아버림. 한 동안 없는 겸, 추운 겸 패딩 지퍼 목 끝까지 올리고 근무함


8. 근래에 그만뒀다가 다시 왔음. 난 그냥 하던대로 대화 안하고 갔는데.  8시 퇴근인데 7시 55분에 도시락 왔길래 정리 하다가 옷 갈아입고 갔더니, 다 정리하고 가라고 쪽지 날아옴. 조까하고 점장한테 문자 보내놓고 신경쓰지 말라길래 ㅇㅋ 했는데. 그때부터 강도를 높여 기 싸움 자꾸 걸기 시작함. 성가심;


9. 사실 지각해서 대화 안하는 거 아님 ㅇㅇ. 정각에 오는 건 좋안데 그 시간 맞춰 못오면 출근 시간을 좀 땡기든가 해야지. 알아서 배려하겠지~ 하고 지 하고싶은대로 하는 그 이기심이 개띠거웠음. 첨엔 화 내고 풀어볼라 했는데. 인사씹고 라디오 존나 크게 틀어놓고 들어오기 등등 폐급 짓거리 하는 거 보고 걍 대화 안하기로 했음


10. 오늘 출근 했더니 안쳐비키고 카운터 앞에 서서 카운터 정면에 있는 거울 보면서 머리정리 하는 걸 봄. 이 사람을 싫어할 지언정 이 사람의 종교를 탓할 생각은 없었는데. 순간 그걸 보고 예수 이 씨벌넘은 회원관리를 좇같이 하네 개새끼가. 란 생각이 스침. 그걸 멍하니 보다가 이러다 내가 화낼거 같아서 걍 몸으로 살짝 밀러내고 시재하고 보냄


11. 자꾸 내가 전용 걸레로 쓰는 걸 버리거나 줜나 드러운걸 닦아서 창내놓음. 새거 꺼내면 그만이라 상관은 없는데. 시작이구나 싶었음


12. 물론 잘하는 것도 있음. 행사표 찾아 끼우기, 발렌타인 등 행사상품 정리 같이 점장이나 다른 근무자들이 신경 안써서 내가 하던걸 드문드문 하긴 함. 아니 사실 하는 거 이번에 처음봤음 ㅇㅇ. 근데 해놓은게 맘에 들더라




 2월 중순을 바라보니 대충 2달 정도 더 볼 것 같았고 행사머리가 드러워도 걍 적당히 무시 할라고 했는데. 평일인데 명절 전이라 그런가 대타 나와서 기싸움 처 하길래 예상치 못한 상황에 기분이 좀 드러워져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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