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나왔다는 챗지피티 5.3 프로 이거 써보니까 그냥 사람이 필요가 없다는 걸 이제야 알겠네.. 매일 밤마다 유통기한 점검하고 발주 넣으면서 손가락 지문 닳도록 바코드 찍고 박스 나르느라 손목 인대 다 늘어났는데.. 겨울에는 손가락 끝터져서 피딱지 앉아도 이게 내 성실함인 줄 알고 버텼거든..

아 진짜 씨발 인생 참 쉽지가 않네.. 얘는 수능 전 과목 만점 받는 데 겨우 3분밖에 안 걸린다는데 난 왜 여기서 삼각김밥 위치나 외우고 있었을까.. 내가 수험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쏟아부은 시간이 이 기계 쪼가리 연산 속도보다 느리다는 게 소름 돋는다..

편의점 물동량 계산이랑 재고 관리 최적화 루트 짜보라고 시켰더니 내가 5년 동안 시행착오 겪으며 정리한 엑셀 파일을 단 2초 만에 쓰레기로 만들더라;;

이제는 알바 자리 걱정하는 것조차 사치처럼 느껴진다.. 편의점 불빛은 저렇게 밝은데 내 앞길은 그냥 암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