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진짜 치매 걸리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최소한에서 나랑 엄마 생계 가능한 것까지만

어떻게든 만들어서

엄마 엄마 하면서 헤헤 하면서 

어떻게든 한 달에 한 번은 산책 만들고

밤엔 술 까고 할 듯

근데 그 전에 내가 먼저 죽을 것 같긴 해서


엄마는 엄마 성격대로 그렇게 자기중심적, 강박증적

내로남불 이기적으로

살면 잘 살겠지 뭐

아저씨 만나든 재혼하든


난 나 잘 사는 건 관심 없어

이게 내 결과론임

어리석은 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