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평범한 골목상권에 있는 규모는 작은 편으로 보이는 편돌이고 이제 한달 조금 넘어가는 뉴비임
편돌이 하기전에 그냥 대학근처 pc방 알바했었고 이번에 편돌이는 처음인 상황
이제 연휴주차 되니까 ㅈ되게 바쁘겠다 싶어 쥰내 떨면서 아씨 제발 많이 오지 말아라 속으로 수십수백 외치면서 근무하는데
어김없이 아니나 다를까 연휴뻠삥스타트on 되더니 그 작은 공간에 줄이 만들어지는 단계까지 우루루 몰려오드라
안그래도 물류 들어오는 날이라서 담배 과자류 등 정리하는 날이기도 해서 어케해야 오늘 하루 지나가려나 싶었는데
어찌저찌 줄을 삭제시키면서 겨우 한숨돌리고 있던 찰나에
어떤 한 남자손님이 오더니 두리번 거리면서 뭘 찾는 시늉을 하길래
어떤거 찾으세요 하고 물으니 콜라 어딨냐함
편돌이는 처음이기도 하고 매장내에 있는 물품재고들 위치나 재고 등 완전 다 파악하기에 되게 빡시긴했지만
그나마 눈에 익고 나름 잘팔리는 콜라니까 대충 어디 어디에 있다고 알려줌
뭐 이후엔 평범하게 얼마입니다 계산됐습니다 안녕히가세요 요 3마디?
서비스업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그냥 간단한 기본정도로만 했을뿐이데
갑자기 시급은 얼마나 받느냐 일은 할만하냐 등 이것저것 묻기 시작함
이후 계속 들어오는 손님들이 있어 잠시 테라스쪽에 가더니 뭔가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
또 생기는 줄을 어찌저찌 해치우고 있더니 카운터로 와서는 명함을 건내면서
시급을 더 줄테니 올 생각없냐고 스카웃하는거라고 이야기를 함
허구헌날 술취한 취객이나 진상들이나 하루한번오면 오늘 잘 지나갔구나 하고 있었고
먹자골목이면서 주변에 유흥거리가 많은 곳에 위치한 점포라 겨우겨우 하루버텨가고 있는데
아니 이제 겨우 어떻게 돌아가고 담배이름이나 위치정도나 익숙해지고 있는 시점에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라
쥰내 띵한 상황이라 어버버거리고 있는데 꼭 문자 한번달라고 말하고는 쌩 가더라
처음 적어둔것처럼 편의점자체는 처음이라 이런경우는 다반사인가??
아니 무슨 신천x나 도를 아십니까 같은 그런경우는 겪어봤어도
스카웃제의는 또 신기한 경험이라
처음엔 무슨 신종피싱이나 신장털어가는건가 싶은 의심이 쥰내 들면서도
오늘 또 문자로 답장오길래 진짜 스카웃하려는건가 싶어서
궁금해서 끄적여봄
편돌신입초짜 인사드립니다!!
를 마지막으로 마침. 읽어줘서 ㄳㄳ
좋은사장은 스카웃하지않는다
그래서 뭐하는곳인지는 왜말안함 아 같은 편점사장임?
아 그걸 안적었네. 짐 일하는 곳과 같은 브랜드? 다른 지점의 점주라는 사람이었음.
신기한일이네
시급 더 준다는건 일이 빡세다는것 ㅋㅋ 걍 편돌이나 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