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현병이나 정신병자 아니고
친구도 적당히 있고 지극히 정신 멀쩡한 폐급 편돌이임
상온 와서 정리하는데 문 밖으로 어떤 남자가 하회탈마냥 존나 생글생글 웃으며 날 쳐다보고 지나가는거임
입이 귀에 걸린것마냥 활짝 웃고 있는데 이빨도 존나 많고
그때 파워에이드600짜리 묶음을 들고 있었는데 개깜놀해서 순간적으로 떨어트림
하필 그게 발등에 떨어져서 아파하는데 그새끼는 이미 가고 없더라
이때까지만해도 귀신이라고 생각을 못했음
그냥 존나못생긴새끼 발아프네 ㅅㅂㅅㅂ하면서 일하고 있었음
두번째 보게된게 워크인에 있을 때임
물류온거 까서 정리하고 있는데 계속 인기척이 느껴지는거임
우리 다 원래 그럴때 있잖아
문 종소리 환청들리고ㅇㅇ 그런건줄 알았음
근데 걸어다니면서 발 챡챡 바닥에 쓸리는소리 비슷하게 나서 워크인 틈으로 쳐다보니까 그 남자가 문밖에서 아까랑 같은 표정으로 존나 기괴하게 웃으며 쳐다보고 있음
개놀라서 워크인 뛰쳐나와서 문쪽 바라보니 또 사라지고 없어
이거 사람 아니지?
시시키비돌려보자
집가고싶은 너의 영혼임
창고 밖에있는데 니때문에 오늘 과자안채운다
시시티비 돌려보고 안 찍혓으면 탈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