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지막 때의 가장 큰 위협: '미혹(Deception)'

예수님께서 종말의 징조를 물어보는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 24:4)였습니다. 마지막 때의 위기는 눈에 보이는 박해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교묘한 속임수에 있습니다.

우리가 분별해야 할 세 가지
  • 거짓 복음: 회개 없는 은혜, 십자가 없는 축복 등 죄를 지적하지 않는 '값싼 복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 거짓 능력: 기적과 표적이 일어난다고 해서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능력이나 말재주가 아닌 '진리' 그 자체를 보아야 합니다.

  • 시대의 정신: 사람들이 자기 귀를 즐겁게 해줄 이야기만 찾는 시대입니다. 진리는 본래 불편한 것이며, 그 불편함을 감수할 때 미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우리가 준비해야 할 5가지 자세

마지막 시대를 준비한다는 것은 날짜를 계산하며 숨어 지내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1. 말씀의 뿌리를 둔 분별력: 진짜 화폐를 많이 만져봐야 가짜를 구별하듯, 평소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영적 분별력을 길러야 합니다.

  2. 영적 깨어 있음: 무지보다 무서운 것은 나태함입니다. "나중에 하겠다"는 미련을 버리고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야 합니다.

  3. 거룩한 삶: 세상이 타협을 요구할 때 거룩을 선택하십시오. 거룩함이 없는 복음은 힘이 없습니다.

  4. 끝까지 견디는 인내: 신앙은 순간의 뜨거움보다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다.

  5. 사명 중심의 복음 전파: 종말은 도망칠 때가 아니라 사명을 완성할 기회입니다. 잃어버릴 수 없는 영원한 가치를 위해 오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3. 결론: 공포가 아닌 '사모함'으로

마지막 때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는 두려움에 떠는 것도, 무관심하게 방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마지막 때에 준비해야 할 것은 날짜가 아니라 분별력이며, 두려움이 아니라 거룩과 인내, 그리고 복음입니다."

언제 오실지 모를 주님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를 가장 복음답게 살아내는 것이 진정한 준비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