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책임

매장의 재고 관리, 발주량 결정, 그리고 그로 인한 손실(폐기) 감당은 모두 사장의 권한이자 의무입니다.

  • 리스크 관리: 폐기는 곧 현금이 버려지는 것과 같습니다. 본인의 자산이 깎여 나가는데도 발주 조절을 하지 않는 것은 경영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 직원의 한계: 직원이 아무리 효율적으로 관리하려 해도, 최종 발주 버튼을 누르거나 시스템을 결정하는 사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직원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2.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

"내 매장"이라는 것은 수익을 가져갈 권리뿐만 아니라, 발생하는 모든 손실과 관리 업무를 총괄할 책임도 포함합니다.

  • 사장님이 본인의 직무를 유기하면서 그로 인한 불편함이나 뒷수습(폐기 처리, 매대 정리 등)을 직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면, 그것은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 무책임한 모습입니다.

3. 직무유기의 관점

말씀하신 대로, 발주를 한 번 비우거나 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사장의 의지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가능한 일입니다. 이를 실행하지 않아 손실을 키우는 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안 해서" 발생하는 직무유기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