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까지 총내신이 1.9였어
그래서 경희대 경제 너무 가고싶었는데
문제는 경희대가 교과도 생기부 30보는데 내가 경제 선택을 안해서
마이너스라는 거야
그래서 고3때 나 문과에다 원래 수학 약했는데
미적분 확통을 둘 다 선택하고 여행지리 같은거 안 듣고
세계지리같은 걸로 내신 들어서
7과목 봤단 말야
근데 고3때가 첫 연애였어 첫 사랑이었고
걔랑 같은 영어학원 요일로 다닐려고 수학이랑 국어학원시간표를
갈아엎을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했어
그러다가 3학년 1학기 내신이 3.4가 뜬거야…
그래서 명지대 경제로 입학했는데…
사실 그 친구랑도 수능 한 달 전에 헤어졌고
음 명지대에 입학했어 사실 합격해도 무덤덤했어 아무 생각없었어
내가 고3때 공부 거의 안 한 거 아니깐 뭐 여기라도 붙긴했네 느낌?
그러고 명지대 첫 영어 수업에서 사역동사를 굳이 알려주더라?
그때 아 나 명지대구나가 체감이 되는거야..
그때 수업때 무슨 시련당한 사람처럼 눈물이 막 나더라
미친듯이
자괴감이 들어 결국 나한테 남는게 없어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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