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글로벌 식량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국제 공급망 유지를 촉구했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동 분쟁은 해상 운송 차질과 에너지 비용 상승을 유발하여 비료 공급을 줄이고 가격을 치솟게 함으로써 전 세계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질소 비료 공급량의 약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통과한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식량 시스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쳐, 농부들이 비료 사용량을 줄이거나 투입 비용이 적게 드는 작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식량 공급이 가장 절실한 곳으로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글로벌 식량 무역 채널을 개방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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