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일 오래했지만
난 조용히 내선에서 끝내거나 내가먼저 사과하고 굽혀서 싸움까지 안감

근데 오늘은 ㄹㅇ 인류애가 무너지는 느낌이라 너무 화가나서 글을 써봄

손님이 술이 좀 된 상태로 옴
일회용 전자담배를 달라고함

난 그래서 모여있는 진열대를 안내하면서 고르시라고함

손님이 초록색깔 담배래?
난 그래서 초록색인거 하나하나 꺼내서 이거 맞냐고 물어봄
손님이 맞다는거 팔려는데

카드가 없어서 계좌이체 해야된대
계좌이체 안될거같다니까
안가고 버티는거야 손님이

아 그래서 물류정리해야되는데 짜증나서 빨리 처리해야되겠다 별일없겠지 싶어서 계좌이체 안되는데 헤줌

갑자기 잠시 뒤에 담배 못팔게 뜯어놓고
반품해달레 ㅋㅋㅋㅋ

이렇게 심하게 뜯어서는 안된다니까
해달라고 우기면서 화내기 시작

내가 손님 편의를 위해서 계좌이체 안되는데 해드리는 호의까지 베풀었는데 참 각박하다 하니까

경찰 부르던가요 경찰은 그런거 ? 안알아줍니다
그러니 누가 그렇게 하래요? ㅋ 하면서 얼른 바꿔주기나 하라고 그러는거임

진짜 어지간하면 내돈 물어서 걍 보내는데
오늘은 ㄹㅇ 저말듣고 개빡쳐서 경찰부름

사장이 나보고 가라해서 그냥 옴
사장한테 좀 혼남
계좌이체 안되는걸 왜해주냐고

술먹은 놈들은 개라고 절대 호의베풀지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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