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 다 끝나고 마감하네 뭐네 하면


우린 저녁도 못 먹고 있는데 (물론 카운터 보는 누나들은 다 퇴근. 남자만 남음)


라이프가드 애들이 지들 퇴근 전 우르르 와서

우리 파트 도와주러 옴

산처럼 쌓인 것들 밟고 올라가면서 

지시는 누군가 해야 하니까

우선 짬찌부터 쳐먹으라고

형들이랑 라이프가드 애들 두고

어둑어둑한 밤하늘 보며 짬찌들 저녁밥 먹으러 식당 갔다가

오면 여전히 일은 널렸고

라이프가드 애들은 퇴근한지 오래고

갑자기 어디서 청소전문애들이 물대포 가지고 오고

고압세척으로 청소하고 머하다 보면

밤 11시

버스 타고 숙소 드가면 밤 12시

출근은 새벽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