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자체가 맞다는건 한미동맹 강화라든가 노조 강경대응 무리한 재정낭비 금지 등등을 뜻할 거임.

다만 섬세함이 필요하다는건 다들 알다시피 세부적인 실현에 있어서 구설수나 논란이 나왔었고 가끔은 적정 수준으로 조율하기 어려웠던 것을 뜻한다고 봄.

그리고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윤석열은 "난 사람 만나는거 좋아한다 소통하고 싶다" 이런 의지를 당선인 시절부터 꾸준히 피력해온 바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의견이 나오는건 아무래도 몇명의 윤핵관에 의해 좌우되는 듯한 여당 환경 때문이라고 봄. 실제로 전당대회때 국민이 분노한건 말 그대로 찍어누르는 과정 그 자체였음.

물론 여기 안힘갤처럼 안철수를 고로시한다는 자체에 속이 뒤집어진 사람도 있겠지만, 안철수 호불호에 상관없이 김기현 옹립하자고 온갖 수를 다 쓰던 '제왕적 당 장악 과정' 그 자체에 황당해하던 사람이 더 많을 거임. 안철수는 싫어도 그렇다고 저렇게 여럿이서 린치하고 적으로 규정해가며 내치는 게 맞나 싶었던 사람들 ㅇㅇ

결국 그런 모습들이 쌓여가면서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소통을 강조했지만 국민들 눈에 비치기엔 일방적인 운영으로 보이지 않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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