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해왔던 정치적 해결사 노릇이라는 이미지도 따지고 보면 결국 그때까지 그 당내에
적체되어 있던 쓰레기를 욕먹으며 치워줄 욕받이의 역할이었던 것이지 그 당의 정치적 변화나
시스템적 교체를 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거기에 김종인이라는 자를 불러다 당에 개혁을
맡겼다는 외부적 이미지도 큰 역할을 한 것이지요.
냉정한게 말합니다만 김종인이 그렇게 정치적으로 킹메이커였으며 해결사였다면 그가
거쳐간 당에서는 그가 남긴 시스템이나 인적 흔적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없죠.
오히려 필요에 따라 줬던 권한도 결과가 나온 순간모두 회수하고 김종인이라는 인간 자체를
털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종인이 그 위치를 계속 강고하게 가질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안철수의 존재였습니다.
마타도어나 혹은 범죄의 경계선에서밖에 공격할 수 없었던 안철수를 외부인으로서
양지의 세계에서 공격할 수있었던건 김종인이었습니다. 아무런 정치적부담이 없었기 때문에
그 당의 용병으로서 아무 책임없는 악담과 호언장담으로 안철수의 정치적 거래나 범위를
제한하도록 써먹을 수있는 효율적인 무기였지요.
하지만 결국 김종인은 정치용병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벗어날수 없었고 사실 이제보면
문제정권의 하수인으로서 안철수의 정치적 노력과 방향에 훼방이나 놓던 한국정치판의
암적인 존재였을뿐만 아니라 자기도 버림받는 버림말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자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을필요가 없죠. 정치적으로 성과도 없었고 뭔가 이룬 것도
없는 늙은 이준석이 김종인이라는 인물에 대한 저의 평가입니다.
문제정권의 하수인으로서 나라를 망치는데 일조하고 그 정치적 과정도 그리 탐탁치 않으며
정치적인 이득도 얻은적이 없습니다.
그런 자가 하는 말에 무슨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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