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에서 대부분의 대립 관계는 적대적 공생 관계임. 겹치는 것을 억지로 빼앗더라도 핵심 지지층들은 못 건드리니까. 아님 핵심 지지층들을 공략하다가 집토끼들이 반발할 위험도 크니..

근데 흔하진 않지만 상대방의 성장 자체가 자신들의 존재에 위협이 되는 대립관계가 있음. 난 이것을 "상호배제적 대립관계"라고 정의를 하거든. 속칭 단두대 매치로 어느 한 쪽이 사멸해야 성장할 수 있는 관계고.

이미 민주당에서 낙연빠 vs 재명빠가 저런 관계를 보여줬음. 결국 이재명이 승리해서 친낙계를 작심하고 폐족으로 만들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면 상호배제적 관계의 비정함을 보여주는 거지.

강성 준빠(그냥 새보계는 아닐수도 있으니...)들 입장에선 윤한빠들은 그냥 대립관계이지만 우리 안빠들은 내가 말한 그 "상호배제적 대립관계"로 볼 여지가 있음. 준돌이가 우리 갤주에게 못할 짓 그렇게 많이 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들이 강성한 것 그 자체가 저들의 존재 명분에 치명타를 안겨줄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