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대선때 그놈의 초록색 공보물이 혹평을 많이 들었었는데 그정돈 확실히 아닌듯. 근데 이건 그때 공보물이 이례적으로 절레절레 수준이었던거고 일반적인 공보물이랑 비교했을때 어캐 보는지 궁금함.

난 정치인치고 의외로(?) 돈문제 성추문 이런거 없고 그냥 봉사가 아니라 국민의 도구로서 봉사한다는 점 짚은게 좋았음. 그동안 분당에서 뭐 했는지(깨알같이 당선년도 짚은것도 굿)랑 공약 및 각 동 맞춤형 비전 들어간것도 호평 요소임. 단순히 '분당판교에 미래가 있다'는 공허한 구호가 아닌 '그 미래를 내가 앞당기겠다'는 포부로 승화시킨것도 와닿음.

다만 '따뜻한 힘'이라는 슬로건이 무슨 뜻인지 와닿지 않는다는 점(예를들어 깨끗한 힘 이러면 아 안철수는 부정부패 없는 후보란거구나 하고 알 수 있는데, 이거는 어떤 이미지나 실적을 표현한건지 모르겠음) 1면이 다소 이광재에 비해서는 밋밋하다는 점(이건 국민의힘 로고 자체의 한계기도 함. 민주당은 파란색과 노란색을 섞어쓰고 이번 이광재 포스터에는 거기에 하늘색까지 추가한 양상인데 국힘이랑 갤주는 오직 빨간색만 씀. 이거보면 손혜원이 디자인은 진짜 틀 잘잡았구나 싶음)은 아쉬움으로 남음. 하다못해 국회 의원실 내부라든가 분당갑 전경이라도 흐리게 배경처리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듦. 벽보는 이거 표지 그대로 내면 이광재쪽이 좀더 눈길을 끌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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