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 같은 경우는 어쨌건 인간이 부드러운 이미지가 있음
그리고 탄핵촛불로 탄생한 정권이라 그 정권에 일종의 자기들이 정의라는 관념이 박힌 상태에서 출범함

이상태에서 대국민사과는 부드러운 이미지에 더해 유약하다는 인상까지 주고, 또 자기들이 정의라는 관념을 가졌던 지지층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심하게 줌 그래서 하기가 힘들었던거

박의 경우는 타이밍의 문제였음. 진작 했음 그리 나쁘지 않았을건데 박은 세월호 때도 엉터리 사과, 가짜 유족 포옹이나 해경해체 언급 등으로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고 탄핵 터졌던 해에도 총선국면 누가봐도 진박 타령하고 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언론보도 다 터지고 세상이 최순실을 다 알고 있을 때 대국민 사과를 함 타이밍을 놓친거임

근데 윤은 지금이 타이밍임 아직 선거 전이고, 무엇보다 윤은 재앙이처럼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님 강경비타협적인 이미지인데, 이런 사람이 사과를 해야 오히려 반전 효과를 주고 그동안의 부정적인 시선들을 희석을 시킨다는거임

물론 이렇게 얘기해봤자 절대 안할 새끼라는게 답답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