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거운동 시작부터 지켜봤다. 


처음에는 정말 냉랭했다. 


왜냐고? 윤석열 때문이지.


이종섭, 황상무 논란에도 그까이꺼 뭐 하면서 버티는 청와대 꼰대놈들이 선거 초반을 완전히 망쳐놨음. 


그 전에는 뭔가 선거 분위기가 훈훈했는데 이런 저런 논란이 있는 와중에는 안철수가 연설을 해도 뭔가 사람들이 다가가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까지 갔다. 거기다 전공의 문제를 푸는 과정 또한 매우 극단적이고 꽉 막힌 느낌이 더해져서 그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이광재가 왜 갑자기 왔냐는 분위기에서 윤석열이 싫어서 1번을 찍는 분위기로 뭔가 선거운동 옆에서 보면 안철수가 나쁜 눈치는 아닌데 


2번이라 표를 주기는 싫은 그런 분위기가 많이 감지됐다. 



안철수가 돌파구를 마련한건 전공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냈고 그 순간에는 보수층에서도 윤석열에 너무 반대하는거 아니냐는 분위기도 감지되서 


지지가 흔들리는 경향도 있었던거 같다. 그러나 나중에는 한동훈도 윤석열에 반기들고 갤주 의견에 동의했고 안철수가 하라는 대로 했으면 문제없었을 선거를 


이렇게 개판을 만들어도 안철수 스스로의 개인기가 발휘된 선거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판교에 인공지능, AI 연구단지, 키스트 연구 분원 설치, 수광선 도촌역 설치 노력, 8호선 연장, 성남역 공사비 단축, 모란-판교 지하철 등등 


알고 보면 무진장 노력했는데 그런 것들이 반영된거 같다.  그리고 이광재는 정치자금법 위반, 군대도 안갔고 성남공항 이전 같은 뜬금없는 공약도 도움을 못줬을 것으로 생각.


그리고 마지막으로 야탑 합동유세때 안철수가 야권의 200석 운운하는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는 외침에 분당의 샤이보수들이 반응하면서 본투표에서 힘을 내주면서 70% 넘는 투표율로 야권의 결집에도 개인기로 승리를 가져온 안철수.



전과자에게 분당갑을 내줄수 없다는 분당 판교 시민들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면서 ... 


이제는 안철수가 당권 잡고 국힘 싹 바꾸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