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살리려고 당을 죽이나"... 與 '채 상병 특검'에 옴짝달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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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살리려고 당을 죽이나"... 與 '채 상병 특검'에 옴짝달싹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채 상병 특검' 딜레마에 빠졌다. 특검법 통과를 거부하며 야권의 거센 압박에 맞서자니 표심으로 드러난 정권 심판 여론이 부담이다. 이미 당내에서는 특검법 찬성 의견이n.news.naver.com당 지도부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한 채 말을 아끼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양당 원내대표끼리 만나 상의할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자 모임과 16일 당선자 총회가 예정된 만큼 충분한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칠 전망이다. 국민의힘 원내관계자는 14일 "(윤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당분간 공식적인 입장이나 의견 표명은 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냥 시간을 끌기도 곤란한 처지다. "(5월) 본회의 표결 때 찬성표를 던지겠다"(안철수 의원)며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표'가 늘어난다면 여당으로서는 자중지란을 자초하는 격이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특검법 수용 반대는) 대통령 하나 살리겠다고, 당을 죽이는 길"이라며 "대통령실에서 당이 부결할 명분을 하루빨리 마련해줘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 초선의원은 "정부 심판론에 더해 이종섭 전 호주대사 논란 등이 총선 패배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낙선자들의 '반란표'를 무슨 수로 막을 수 있겠느냐"고 혀를 내둘렀다.
걍 털고가야됨 저걸로 매번 발목잡히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