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극소수파를 제외한다면,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조차도


일단 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당해 죽은 후 무덤에 묻힌 것까지는 인정한다


예수 부활 부정론자들은 아예 예수가 어느 무덤에 묻혔는지조차

사람들이 몰랐을 거고 예수 부활 자체가 근본없는 거짓 기록이라 주장한다




부활을 믿는 자들은 여기에서


그리스도 부활의 첫 목격자가 당시엔 법정 증언 효력조차도 없는,

믿을만한 존재로 여겨지지 않았던 여성이라 기록된 점

(거짓말을 한다면 남자라고 기록하지 여자라고 기록할 이유가 없다)


요한을 제외한 12사도가 모두 부활한 예수를 보고 순교한 점

(당시 유대지방에 퍼졌던 소문대로 제자들이 거짓말을 하거나 시신을 훔친 것이라면,

자기가 만들어낸 거짓말을 위해 순교할 이유가 없다)


500명이 넘는 사람이 예수 부활을 목격했고

그 사건이 퍼지기 시작한 이후부터 예수 추종자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점

(당시 예수는 사이비 종교 교주이자 범죄자로 여겨졌고,

예수의 추종자로 찍히면 동네에서 장사도 보이콧 당해 거지가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 부활을 증언하고 그것을 퍼트리는 것은 적어도 자신들은 예수 부활을 믿었다는 뜻이다

또한 종교적 환상은 개인에게 일어나지 다수가 같은 환상을 보는 일은 없다는 것은 심리학자들에게 있어 공리이다)


당시 유대 전승엔 죽은 후 부활하는 메시아라는 개념이 없었다는 점

(당시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메시아는 로마에 맞서 나라를 독립시켜줄 종교-정치-군사적 구원자였고,

예수의 십자가형으로 인한 비참한 죽음은 그가 메시아가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죽은 후 부활해 인류를 구원하는 메시아를 상상해내는 것은 무리이다)


예수가 살아있을 때엔 예수를 믿지 않던 예수의 형제 야고보가

예수 부활을 목격한 이후 12사도 중 하나가 되고, 순교한 점

(자기 형이 메시아라는 말을 믿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부활이라는 사건을 겪지 않았다면 회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돈을 뜯어내기 위해 추종자인척 했다면 돈만 먹고 도망가지 순교할 이유가 없다)


예수의 존재가 구약에 예언된 점

(구약성서를 보면 메시아가 신이라고 되어있는데, 유대교도들은 이것을 히스기야왕이라고 해석한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을 신이라고 주장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




등을 근거로 예수 부활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