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우스와 아타나시우스 간 논쟁으로 기독교가 흔들리죠
아리우스는 예수가 신의 첫번째 피조물이라 말하고 신은 아니라고 하죠
아타나시우스는 하느님이 예수이며 예수가 성령이라고 반박했는데 (당시에는 페르소나 개념이 희박할 때고 이후 교리를 정교하게 만들면서 개념이 확립됨)
아리우스 주장대로라면 피조물인 예수를 섬겨온 본인들은 다신교도이자 이단이 되는 거라 아리우스파가 그렇게 아타나시우스 지지자들을 비난하고
아타나시우스의 주장대로라면 아리우스는 예수를 모독한 이단이 되죠.
결국 콘스탄티누스의 주재 하에 기독교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삼위일체론이 교리가 되고 아리우스는 이단으로 정죄되지만
실제로는 아리우스 교리가 심플하고 또 대제의 최측근도 아리우스파라서 아리우스가 큰 탄압을 받진 않죠
아타나시우스를 오히려 견제 차원에서 유배 보내기도 하고..
카톨릭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아리우스파를 믿는 게르만이 많았으나
이후 카톨릭세력과 가까워져서 굳이 아리우스파를 지원할 필요가 없어지고 삼위일체론이 대세가 되어 아리우스파는 쇠퇴하게 되죠
하지만 그 영향은 아직도 남아서 여호와의 증인이나 유니테리언은 사실상 아리우스 파 교리를 믿는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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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주장은 예수가 하느님의 첫번째 피조물인 만큼 권능이 강하긴 한데 엄연히 하느님 그 자체는 아니라는 거죠. 이걸 주장하기 위해 성경에서 이에 부합하는 구절을 따 오고 애매한 부분은 무시하는 식으로 교리를 전개했죠. - dc App
교리가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지만 그렇게 보기 힘든 성경 구절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하거나 얼버무리는 위험이 있었죠 - dc App
한때 도교, 불교와 기독교 신학에 관심이 있어서 좀 공부했습니다 - dc App
교리대로라면 예수는 합성론 (신성과 인성을 모두 지니는 것)에 따르면 묘사가 허용되지만 하느님에 대한 묘사는 허용되지 않는 걸로 압니다. 다만 이건 엄밀한 적용이고 현실에서는 카톨릭이 이런 부분에서는 유연해서 그런지 묘사 여부를 서로 크게 신경 안쓰더군요 - dc App
콘스탄티누스는 원래 태양신 숭배하던 사람 아닌가요? 현재 교황이 머리에 쓰는 관인 '미트라'도 그 태양신 이름에서 그대로 따온거라 알고 있습니다.
그게 당시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는 기독교에 대해 관대했지만 동시에 타 종교에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혼도 하고 말씀하신 것도 거부감 없이 한 거죠. 다만 승리의 제단에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거부한 것으로 보아 기독교적인 사상에 영향을 확실히 받기는 했다고 해석하죠 - dc App
근데 지금도 1600년 이상이 지나서 여전히 태양신 이름의 미트라란 교황 머리에 쓰는 관을 유지하는건 쨌든 전통이니 존버한다 그런건가요.
전통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압니다. 카톨릭이 이런 전통은 잘 안 바꾸고 유지하더군요. - dc App
사실 12월 25일에 예수가 탄생했다는 근거가 없고 이것도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정한 태양신 축일에 덮어쓴 거죠. 그래도 그냥 전통적으로 유지하는 거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