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반드시 과반을 먹어야만 이기는 게임이란 게 현실임

몇몇 갤러는 이걸 민주주의 자체의 문제점으로 볼 수 있지만
이에 나도 어느정도는 동의하나,
정치는 민주제든 아니든 헤게모니의 싸움임

왕정이나 귀족정이라 할지라도
지배세력이 피지배세력에 대한 헤게모니를 잃으면
아무런 통치도 하지 못함

이런 점에서 정치는 끊임없는 설득과 동의의 싸움임
그래서 내가 이준석이 주장한 서진정책도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봤던 이유가 그것임
만약 대한민국의 좌빨을
가장 획기적으로 멸절시킬 방법이 뭐냐고 묻는다면
호남의 보수화라고 답할 수 있기 때문임

같은 논리로 이대남이든 이대녀든
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표를 끌고 오는 것에
성공해야지만 보수주의를 이 사회에 실현할 수 있음
이런 점에서 이대남의 높은 징병률로 형성된
반북, 반중 정서와 반페미 정서를 접점삼아
보수진영은 이를 잘 이용해야 함

보수진영과 이대녀의 접점이 가장 적은 것은 팩트임
접점이 적다는 건 설득하기도 가장 어렵다는 것임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이대녀를 보수화시킬 정치세력이 등장한다면
두고두고 한국 현대사의 위인으로 불리기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