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이라고 하는건 성경을 엄밀하게 해석한 결과 천주교가 주장하는 교리들이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는것을 발견한 유럽인들이 천주교로부터 독립한 교회를 세우기 시작한 현상을 종교개혁이라고 함
그리고 이 천주교로부터 떨어져나간 사람들이 믿는 종교를 개신교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을 엄밀하게 해석한다는게 구체적으로 무슨 뜻이냐?
성경은 그 내용을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구원론과 종말론
구원론은 사람이 궁극적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가 하는 얘기고
종말론은 세상은 결국 어떻게 되는가 하는 얘기임
일단 구원론은 천주교가 틀리고 개신교가 맞음
천주교는 신자들이 죽으면 연옥에서 지옥같은 고통을 통해 죄를 정화시켜야 천국에 들어갈수있고 연옥에서 경험하게 될 고통을 줄일려면 현세에서 가톨릭사제들이 하는 얘기를 잘따르며 착하게 살아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건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는 소리고
연옥같은건 존재하지 않고 오직 천국과 지옥이 있으며 신자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며 사람이기에 지은 죄들은 연옥에서의 정화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희생으로 정화가 된다는게 성경이 말하는 바이고 이걸 주장하는게 개신교임
그런데 종말론에 관해서는 천주교나 개신교나 완전히 틀렸음
천주교는 구원론, 종말론 둘다 틀렸기 때문에 이단이고
개신교는 구원론은 맞지만 종말론은 틀렸기때문에 진정한 기독교는 아니고 반쪽자리 기독교라고 할수있을것이다
종말론의 정답은 역사적 전천년설인데
천주교나 개신교는 후천년주의나 무천년주의를 주장하지
그런데 후천년주의나 무천년주의는 현실정치에 대한 극단적인 무지나 극단적인 몰입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결국 실패한 정치에 기여할수 밖에 없다
내가 왜 이런 글을 쓰느냐?
종교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천주교가 왜곡시키고 성경이 말하고자 했던 구원론의 회복이라는 점에 있어서 역사적이라기보다는 신학적 의의가 있는건데
이것을 확대해석해서 모든 근대적 현상들, 자본주의, 시장경제, 법치, 자유민주주의 이런것들이 전부 종교개혁에서 기원했으며
종교개혁정신으로 이러한 근대적 문화, 제도를 지키자고 주장하는 개신교 사이비 보수세력들이 특히 한국은 너무나도 많기때문에 그렇다.
미국도 레이건이나 부시를 대표로 하는 이런 머저리같은 세력들이 있기는 한데 트럼프가 선전하는걸 보면 알수있듯이 한국보단 덜하다
종교개혁과 근대화는 아무런 논리적 연관성이 없으며
그리고 또 근대화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반기독교적이며 좌익적인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가 어쩌구 시장경제 어쩌구가 성경에 쓰여있다고 주장하는 사이비개신교를 조심해야한다
이들은 보수가 아니고 종교를 잘못된 방향으로 정치화 시키는 세력이며 종교와 정치 둘다 부패시킨다
연옥에서 고통받으니까 면죄부를 사라고 주장하던 천주교와 별차이 없는 넘들이다
P.S.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면 사유재산을 대체로 존중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올것이다(물론 원리주의적으로 그래야 된다는건 아니다)
그런데 사유재산을 옹호하는것과 자본주의/시장경제를 옹호하는건 비슷하지만 별개의 주장이다
사유재산을 옹호하지만 시장경제에 반대할수도 있고 시장경제를 옹호하면서 사유재산을 반대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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