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렇게 취약하고 빈틈이 많은 체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문명의 최전성기에서 절정을 구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민주정 혹은 공화정을 하면 번영이 올 거라는 착각 속에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있을 뿐임

직접 민주정의 요람 고대 그리스도 결국 스파르타에게 멸망했고

직접 민주정을 다소 보완한 공화정을 시작한 로마조차도 과두정으로 변질되더니 썩어가는 양로원과 권력기관을 일신하기 위해 제정으로 이행함

오히려 인류는 민주공화정보다 독재체제 속에서 더 오랜 시간동안 발전을 이룩했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권리와 번영조차도 절대 영원토록 지속될 수 없는 일시적 특권에 불과함

단순히 한국의 70년 남짓한 현대사를 보더라도 자유민주주의라는 건국이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던 군부정권 시절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왔음

적어도 현재를 기준으로 볼 때 서구 자유민주정은 구한말 유교성리학과 같이 도덕주의에 매몰되어 문명적 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

대안적 사상과 체제의 성립이 필요한 이유고, 파시즘이 시대정신으로 다시 떠오르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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