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특징이 세상만사를 자신들의 주관적이고 조잡하고 이분법적인 망상에 끼워맞추어 생각하고 남하고 다투기를 좋아하는데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선과악인지 딱잘라서 말할수있는건 정치적 현안중에 없는건 아니지만 별로 없다고 보면 된다.


작은정부/큰정부, 시장경제/통제경제, 자유주의/권위주의, 국영화/민영화등등...수많은 이슈가 있는데 뭐가 정답이라고 딱잘라 말하긴 힘들다

정치라는건 복잡하고 일반화하기 힘든 사안을 다루는것이고 서로 대립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타협시키고 종합하는 인망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조적이고 단순무식한 몇가지 슬로건이나 원칙을몇가지 안다고 해서 할수있는게 아니다





예를 들자면 전기나 수도인프라는 채산성보다 안전이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영사업으로 운영하는게 맞는거고 통신인프라나 철도는 채산성을 우선해서 민영화하는게 맞는거다.

그리고 또 민영화한다고 하더라도 규제를 통해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위해 통신사끼리 담합한다던지 무궁화호를 폐지한다던지 하는걸 막는게 중요한거고


미국이 정의로운 나라인것도 아니고 러시아나 중국이 불의한 나라인것도 아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중러가 정의롭고 미국의 힘이 쓸데없이 쎄기 때문에 중러에 힘을 싈어주는게 맞는거고


자유무역이 맞냐 아니냐로 다툴게 아니라 한국같이 인구가 많고 자원이 없는 나라는 무역장벽이 사라지는게 좋은거고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자급자족이 가능한 나라는 당연히 보호무역을 추구하는게 맞는거고


총기규제하냐 마냐로 다툴게 아니라 친구나 가족의 보증이 없는 인간에게는 총을 안파는게 맞는거고

그리고 원래 미국헌법의 취지에 맞게 주지사가 정기적으로 주민들을 소집해서 민병대훈련을 시키고 민병대를 활성화시켜서 안보나 치안을 명분으로 비대해진 군대나 경찰의 규모를 축소시켜 나가는게 중요한거고


안전벨트설치 의무화해야되나 말아야 되나로 다툴게 아니라 자동차 안전벨트 설치를 의무화하되 안전벨트 착용의무는 해제하는게 맞는거고


인종차별이 맞나 안맞나로 다툴게 아니라 유색인종도 당연히 사람이니까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서 모욕이나 린치는 금지하는게 맞는거고 반대로 유색인종의 열등성은 분명하니까 그들에게 참정권을 안주는게 맞는거다

참정권을 가지고 싶으면 원래 살던 대륙으로 돌아가면 된다


고립주의가 맞나 개입주의가 맞나로 다툴게 아니라 상대방이 침략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잘 판단해서 가지고있으면 강경하게 개입하고 없으면 상대방에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을 안하는게 맞다





물론 보수주의는 자유주의적이고 친시장경제적이고 작은정부를 지향하고 고립주의적인 "경향"이 있는건 맞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정치를 하다보니까 결과적으로 그런 "경향"이 보이는거지

교조적으로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 그런정책들을 추진 하는게 아니다

성경을 읽고 삶과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정치를 하면 자연스럽게 그런 경향이 생겨난거다 당연히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사안별로는 권위주의적이기도 하고 자본이나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도 하고 정부규모를 확대하기도 하고 개입주의적인 외교나 전쟁을 하기도 하는거다



이분법적인 사고로 세상을 해석하고 싶어하는 새끼들에게는 안타깝지만 보수주의는 성경이 옳다는것 말고는 아무런 원칙도 도그마도 없다. 

파시즘이나 신자유주의를 보수주의라고 주장하는 새끼들이 많은데 신자유주의나 파시즘은 사람이 만들어낸 사상이고 성경과도 상관이 없고 보수주의하고도 상관이 없다.

신자유주의자나 파시스트를 우대해야할 이유도 없고 공산주의자나 리버테리언을 무시해야될 이유도 없다. 얘기를 잘들어보면 어느쪽도 성경적으로 맞는 말을 하기때문에 편견없이 경청하고 맞는말은 취하고 틀린말은 무시하면 된다




내가 하는 얘기가 당연한 소리를 하는것처럼 들릴수있는데 정치에 관심을 갖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구체적이고 복잡한 정치적문제들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자세히 아는것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그냥 단순무식하고 조잡한 이분법적 내러티브를 가지고 자신의 편견에 맞는 정보는 취하고 안맞는 정보는 무시해서 정신승리를 하는것이 즐겁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갖는거다.

객관적인 현실보다는 주관적인 망상을 택했기 때문에 이런종류의 인간들은 본질적으로 마약중독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