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부를 늘리고 사회 전반의 행복을 위해 자본주의가 필요하고 작은 정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렇게까지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은 이 모든 시스템이

'전체의 부를 늘리고 사회 전반의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지구적 규모에서 빈곤층의 수를 많이 줄였다

하지만 미국에선 중산층을 줄였고,

이것과 이민, 아웃소싱이 합쳐지자 70년대부터 실질소득 상승을 거의 없게 만들었다


미국이 공장을 자기나라에 지으려 하는 이상 지금까지 혜택을 받았던 한국의 미래도 그러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현재 누리는 수준의 부는 단순히 작은 정부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을 것이고,

결국은 박정희 시절처럼 기업가적 국가운영과 중간 정도 규모의 정부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공리주의와 베버적 관료제의 효율성은 매킨타이어에 의해 이미 반박되었다

(매킨타이어는 이걸 아주 길게 논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덕윤리에 부합하는, 설령 산출 결과가 최적이 아니더라도

하류층과 중산층을 돕는 트럼프적 움직임이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