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주 집앞 대화



갈사장 : 아후, 자식. 눈치 하난 빨라가지고. 하마터면 들킬뻔했네.

진오 : 어쨌든 들키진 않았으니 아무 문제 없는건 아닙니까.

갈사장 : 뭐, 원고가 나왔으니 아무 문제 없으려나.

진오 : 근데 너무 잔인하시다. 그동안 낳아준 황금알이 얼만데 끙 소리 한번 냈다고 멱을 잡으려 드시나.

갈사장 : 좀 잔인하긴 했지만, 이게 나랑 한작가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 못 갈것도 없지 뭐.



분명 내용적으로 두 사람의 말이 연결되기는 하지만 갈사장의 말은 진오의 말과 굳이 겹치는 부분이 나오고 있는걸 봐서는

오히려 혼잣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