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세나 탐켄치. 어제 기준으로 DRX가 처음으로 완파하여 Lck 통산 전적 6승 1패입니다.


사실, 어제 경기를 통해, 세나 탐켄치가 무적의 픽은 아니라는거가 일정 부분 입증이 되었죠.


현재 세나 탐켄치에 비벼질만한 op로 평가받는 오른 역시, 시즌이 어느정도 흘러간 지금. 무적의 op라는 픽의 이미지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제 2세트 경기의 픽을 보자면,


그리핀 레드 1픽 세나 > DRX 블루 1픽 세트 + 2픽 바루스 > 그리핀 2픽 탐켄치 + 3픽 아트록스.


여기 까지 본다면, 어제 데프트 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저런 조합에 좋을거 같아 뽑았다... 라고 말했지만.


딱! 말해서, 예. 블러핑이죠~. 왜냐고요? 세나 뽑고 바로 다음에 바루스를 픽했다는 거는. 당연하게도, 팀적으로 준비가 있었다는 겁니다...


만약, 바루스를 3,4,5픽에서 뽑았다면, 어느정도 상대팀의 조합에 맞춰 카운터로 뽑았다고 볼 수 있었겠지만.


세나만 보고 탐켄치를 예상하여 바루스를 뽑느다는거는, 심지어 상대 정글(자르반과 같은)을 완벽하게 벤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픽은 엄연히 준비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굼한 점이, 바루스+유미(일종의 긴 사거리를 통한 강력기 조합)이 정말 단식 세나 + 탐켄치에 대해 얼마나 유효한걸까? 인데요.


제가 생각한 답은?


예. 매우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유미의 큐를 맞추고, 바루스의 wq를 맞춘다는 가정했을 때, 단식세나의 초반 힐량으로는 도저히 라인을 서기가 힘듭니다.


유미의 큐는 사실상 반확정이고, 세나 탐켄치가 초반에 버티는 픽이지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불가능한 픽이기에(정글이 반반일경우) 바루스 wq는 거의 맞는다고 봐야합니다.


그럼 이제 문제는, 바루스 유저의 q 적중률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근데 어제 씨맥의 경우, 그리핀의 밴픽을 거의 완벽하게 예측했다고 보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2세트 그리핀은 DRX의 약점이라고 짐작한 신인 정글러 "표식"에게 챔프폭 싸움을 걸었습니다. "그라가스, 니달리" 까지 벤하고, 굳이 프로씬에서 타잔의 숙련도가 의심되는 표식의 "리신"까지 뺏어옵니다.


여기서 DRX는 바루스의 카운터라 볼수 있는 "자르반"을 벤합니다.


아, 그리핀의 밴픽 의미는 당연히, "너 리신까지 내가 가져오면, 신인인 니가 뭐 할 수 있겠어?" 입니다.


근데 "표식"은 세주아니를 꺼내며 매우 훌륭하게 플레이 해줍니다. 중간에 궁극기가 1번 땅바닥에 버려졌지만, 뭐... 이런거 프로씬에서 종종 나오는거니 패스하고요.


아무튼! 만약, 각 팀의 원딜 중 바루스의 q 적중률에 자신 있는 팀은 누구라도 세나 탐켄치 상대로 충분히 사용할만한 픽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제 바루스+유미가 알려진 만큼, 자르반 픽을 먼저!! 벤하는 팀들의 움직임이 있을것으로 파악됩니다.


만약, 그리핀에서 세나 > 탐켄치 + 자르반 을 했다면, 적어도 바루스 상대로 유효한 갱킹 압박을 넣을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아, 물론 제 생각입니다.)


그럼 ㅃㅇ염


추가) 첫 밴에서 굳이 자르반을 벤하지 않은 이유는 세나 탐켄치에 대한 대응이 처음 나오는 것이라, 그리핀이 대응을 절대 못할 것이라 씨맥이 예측했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