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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



3일차의 기합찬 아침이 밝아버렸지 뭐야.


전날 펑크난 녀석의 타이어가 죽어버렸어...

아주 심란한 표정으로 플랜 A부터 Z 까지 생각하더라.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겠지 인당 공기밥 2개씩 채워넣은 콩나물 국밥과 함께~

구미 더바이크 사랑해요.

플랜 0에서 타이어 살려버린

타이어 교체한 자 1 그돈씨펑플라이트
핸들바 점검한 자 1 땃부이찍찍쓰
행어가 휜거 같은 자 1 JHG

다같이 바람도 넣고 출발~

가을이라 황금빛 물결이 아스라이 파도쳤다.

나여! 칠곡보!

날 안좋을 때 라이딩 하는 넘 업제잉 ㅋㅋ?

오늘은 컨디션 좋게 고령강정보 까지 빠르게 도착

주새우님 감사합니다... 배고픈 8인의 메뚜기 군단이 게눈감추듯 간식을 뱃속에 숨겨버렸어. 마치 원래 없던 것 처럼 말이야


강정보 새내기식당 <- 비추
자전거 타고 맛없기 쉽지않은데 그닥...

내 4일 라이딩 계획중에 유일하게 맛없는 식당이었다!!!

미안해요 식구분들

뭘 달성한지 모르겠지만 달성보

편의점에서 음료수 간단하게 마시고 파스뿌리고 출발슨


비에 젖은 나무 데크 만 나오면 누군가 넘어진다고...

이자식들은 넘어지면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아니라 사진부터 찍더라 (나도)

잠깐 멈춰!! 사진 찍어야대!!


합천 창녕보. 다행히 완전 어둑해지기 전에 도착


가족사진도 한번 말아주고.

마침 옆에 도착하셔서 도장 찍는 국종러분들이 한 3~4분 계시더라.

한분에게 사진 부탁했는데 마지막날 버스탈때도 만나고 수다떨었어 ㅋㅋ

이맛에 국종하나봐.

그분들은 적교장모텔에서 픽업나온 트럭을 타고 가시더라. 우린 이미 잡아놓은 펜션이 있으니 이동 ㄱㄱ


을 하기전에 창녕에서 저녁 밥 먹을수 있는 곳이 별로 없더라고. 오후 7시 마감전에

' 산토끼노래동산 ' 앞에서 식당을 하는 4군데 가 있어서 밥메뉴 하는 곳에 갔지. 미리 전화드리고 도착하니

' 전화하신 분 맞죠? ' 하시면서 맞아주시더라.

진짜 촉촉하게 구운 함박스테이크와 감칠맛 나는 하이라이스가 킥인 식당이었어.

저녁 or 다음날 먹으려고 음식 포장되는거 없나요 하며 물어보니 사장님이 옆집 사장님들에게 물어봐주시더라... 탕수육 포장해와서 숙소가자마자 먹었지. 심지어 남은 짜장도 포장해주셔서 다음날 밥과 함께 먹음 ㅠㅠ 진짜 감동이여

'하씨라이스' 기회가 되신다면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가실때 식사 한끼 해보셔요들

남는건 사진 뿐.


?

오늘의 숙소 우포힐링빌

스몰토크좀 하면서 술 좀 사고 찬밥 좀 얻으니까 팔고 남은 보이차 수육이라고 주시더라.... 정말 친절하시고 정있는 사장님 이셨어. 김치랑 밥솥에 남은 찬밥 마저 다 얻어먹었어 굿!

한잔해야지

아침의 펜션은 다르구만.



낙동강 자도로 복귀하기 위한 ㅁㅊ 업힐

경사도 15프로 실화냐?

어떤 벙짱이 이런곳에 숙소 잡은겨? (나임)





ㅋㅋ 중간에 개만나서 소리쳐서 내쫒았다... 니들 이런 경험 안해봤제?


오 ㅋㅋ 싱싱한 청개구리

그때 갑자기 뽀꿀람이 자도를 뚫고 나왔다...

사고 안난게 기적이었어.

내리막 속도붙기전이라 망정이지 앞에 가던 유쌤 차에 박을뻔 했음 ㄷㄷ

개 위험해서 걸어내려간 경사로

그 유명한 박진고개.

죽여줘 /  살려줘  / 이- 글을 보면 끌바해라

등 흥겹고 유쾌하게 낙서한 벽을 보며 기어올라갔어

마사고개 우회길 마사마사토끼터널

중간에 배고파서 창녕함안보에서 라면 2개와 간식 흡입...

다들 비에 젖기도하고 허기져서 페이스가 축축 쳐졌지.

여기서 뭐 안먹었으면 죽었을겨 ㄹㅇ

이게 길이지

아니? ' 더 위 ' 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마지막 목적지인 을숙도,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에 도착했어

- Fin -

모르는 분들하고도 서로 수고하셨습니다 덕담을 나누면서 감격에 찬 후희와 사진을 찍으며 복귀할 준비를 했지

아아.. 이분들은 첫날부터 마지막날 까지 계속 마주치신 분들인데
마지막날에 한분 낙차하셔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 되었다 하시더라 ㅠ 마음이 아팠어

4일 우중으로 십2창난 자전거 세차

몸속 사라져가는 단백질 섭취 완료 하고

'범어사' 역에 목욕하러 갔지.

오후 10시 30분 버스 타시는 분들은 먼저 출발시키고, 11시 40분 버스 맨들은 뒤늦게 출발했는데...

? 이분들 머함 물어보니 자전거 타고 가기싫어서 지하철 타고 오셨다는데 한정거장 차이라 우리보다 느렸던 것...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마지막 까지 즐거운 기분만 남긴채 다들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일상으로의 복귀길을 떠났어...

정말 환상적이고 웃기고 사건이 많은 3박4일이었어

기회가 된다면 반대방향으로 4박 5일 하면서 좀더 유유자적 타고 싶은 마음이야.

3박4일 장기 투어 라이딩을 처음 기획하면서

빈틈도 많고 이빨빠진 계획으로 가득찬 라이딩 일정이었는데 투정없이 잘 따라와주고 유쾌하게 같이 라이딩 해준

유선생 , JHG , 땃쥐 , 강곤지 , 기궁 , 큐어포미 , 그돈씨인플라이트

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

(SPECIAL thx to GORANI , 주새우
선산곱창전골 저녁과 강정보 보급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