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식 스컬트라 100 중고로 업어오면서 로드 입문한지도 9개월이 됐워...

짧은 시간이지만 얘랑 참 추억이 많아... 제주도 한바퀴 종주도 하고 겸사겸사 1100고지 라이딩도 하고, 또 정서진이니 팔당이니 남사북이니 삼막사니 망해암이니 춘천이니... 덕분에 안가본 곳들 많이도 가봤네... 그리고 이번 연휴에는 국종도 다녀왔고... 거의 솔라였지만 행복했워..

사실 내가 선수할 것도 아니고 얘 정도면 딱 좋긴 한데, 16단이라는게 딱 걸려... 24단 105급 로드를 타보고 싶은 기변뽕이 들어버리기 시작했다는거지...

이번 국종 때 업힐들을 모두 무정차로 오르겠다는 목표를 이루긴 했는데, 소조령, 이화령, 박진고개, 다람재 등등을 타면서 24단이라면 조금 더 편하게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무심사나 영아지는 경사가 많이 급한 대신 코스가 짧다 보니까 16단도 충분한 것 같았는데 다른 고개들은 길다보니까 24단이 눈에 아른거리더라... 기어를 최대로 낮춰도 힘들었어...

그렇지만 아무래도 형들... 엔진이 더 중요한거겠지?? 그치? 그리고 이왕 기변할거면 열심히 돈 모아서 전동 구동계로 바로 가는게 다 나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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