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일정 (상주 낙단보 → 창녕함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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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전체 일정 중에 가장 먼 거리를 달린다.


숙소(낙단보 자전거민박) → 낙단보 → 구미보 → 칠곡보 → 강정고령보 → 달성보 → 합천창녕보 → 숙소(남지읍)





아침은 민박집 아주머니가 차려줘서 손쉽게 해결했고,


전날과 동일하게 출발은 7시.






어제 벌침에 쏘인 이마는 소독 한번 하고 잠드니 괜찮아 지더라.


그건 그렇고, 타 지역은 비가 조금씩이라도 내렸다나?


여긴 뭐 내가 가는 곳마다 해가 쨍쩅해서 피부 다 탔다.






3-1. (낙단보자전거민박 → 낙단보): 5.1km




낙동강 라인의 흔한 길 상태.


1일차의 한강-남한강길, 그리고 2일차의 새재길과 비교하면 여긴 야생 그 자체다.


노면에서의 잔진동이 하체와 손바닥을 타고 올라 전신에 데미지를 준다...







낙단보는 숙소에서 멀지 않아 금방 도착.






3-2. (낙단보 → 구미보): 19.2km




구미쯤 도달하면 그나마 시내 같은 시내가 등장한다.


그러나, 여기 길바닥은 전혀 관리되지 않았다..





익히 아는 빨간 페인트칠된 자전거겸용도로.


울퉁불퉁하거나 여기저기 파편 깨져있거나 둘 중 하나.


1~3일차동안에는 최악의 코스라고 생각됨. 





3-3. (구미보 → 칠곡보): 32.0km





그래도 칠곡보 가는 길은 아스팔트도 깔아두고 웬일인가 싶었다.


이날 유독 국종을 하는건지 뭔지 라이더들을 많이 봄.


분명 금요일 평일일텐데?







한 30km 달려서 칠곡보 도착.


이전까지는 인증센터간 거리가 10~20km 정도였지만, 


어느순간부터 간격이 매우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주변에 뭐 먹을데는 많다.


자도에서 500m ~ 1km 좀 벗어나면 식당이나 카페는 잘 보이는 편.





물론, 그냥 타다가 편의점이라도 눈에 보이면 그때 들러야지~


했다간...



시벌 왜 아직까지 안 나오누!


가 될수 있으니 미리 지도에서 식당이나 편의점 위치는 찾아두자.





혹시 몰라 현금이라도 갖고 다니면


지나가다가 종종 자판기가 있으니 음료라도 챙길 순 있음.






3-4. (칠곡보 → 강정고령보): 26.6km






칠곡보부터는 한동안 이런 산책로만 쭈욱 달렸음.


뭔가 서서히 기억에 남는게 없어진다.





보와 보 사이 구간별로 특색이 있긴하지만,  


막상 각 구간 내에서는 풍경들이 단조로워진다고 해야하나..







진짜 여기서부터는 멍 때리게 됨.


까딱하다가 뱀 밟아 죽일 뻔한 건 덤.









강정고령보 주변에 대구/달성 도심이 있고,


이쯤되면 점심시간에 가까워지기도 해서


밥을 챙겨 먹고 가는것도 좋다.





일단 본인은 달성보까지 이동할 계획.





3-5. (강정고령보 → 달성보): 20.9km



이 구간은 진짜 뭐 기억나는 게 없길래 블박영상이라도 뒤져봤더니,






그냥 쭉 이런 평지다..


인증센터도 딱히 볼 게 없다시피해서


다른 사람들도 도장만 찍고 금방 움직이더라.






3-6. (달성보 → 합천창녕보): 32.0km





이쯤 되면 점점 도심에서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낙동강 하류가 본격적인 낙동사막의 시작이던가..







1인 백반 정식이 가능하다고??


(식당 정보는 맨 밑에)





 



달성군을 좀 벗어나면


낙동강 4대 업힐 코스 중 첫번째인 다람재가 기다리고 있다... 만





웬일인가? 국토종주 파란선을 따라가면 다람재가 방향이 아니라,


뭔 터널로 안내를 한다.








처음부터 다람재를 갈 마음이였으면


우측 고지대의 자도에서 벗어나 좌측 공도로 주행했어어야 했다!





근데 뭐.. 이제와서 턴하는 것도 하남자 같으니 그냥 깔끔하게 포기.










도동서원? 암튼 그렇다고 한다.


(역사지식 전무)







너무 자도로만 달려서 별 감흥이 없다 싶으면,


도동서원을 지나 대구산단쪽 공도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 







산길은 자전거에 안 좋으니 무심사도 가볍게 패스~







3일차 마지막 도장을 찍은 합천창녕보.





3-7. (합천창녕보 → 남지읍 숙소): 44.9km



합천창녕보에서 다음 인증센터인 창녕함안보까지 거리는 56km 정도다.


그 사이에 마땅히 숙박할만한 지점이 지도에 표시된 남지읍 정도.


그래도 거리는 꽤 멀다.









상류에서 이쯤 내려오면 이제 시설물 같은 것 조차 눈에 잘 안 띔.










때마침 등장한 박진고개.


그리고 국종팟의 흔적.


(뭘로 긁었길래 지워지지도 않게 새겨진 거냐?)




난 처음에 저거 어딨는지도 몰라서


제일 밑에서부터 벽에 그려진 낙서 하나하나 다 살펴보고 있었음..






본인도 올해의 소망을 끄적이고 왔다.









꼭대기 올라오니까 국토종주도 곧 끝나가는구나 싶었으나..







멀쩡히 끝날리가 있나 ㅋㅋ 바로 영아지고개 등장.








갑자기 입산을 하길래 또 뭔가 했다..


오르는 길도 거지 같은데, 여기 다운힐도 장난 없다.




내려가는 내내 풀브레이크 잡았더니


브레이크 로터 열 받아서 주전자 끓는 소리 나더라.


로드 끌고 갈수 있는 곳이긴 하지??






막바지에 가서 지랄 끝에 겨우 남지읍 도착.


이날 저녁은 그냥 동네 BHC로 떼웠다.


이걸로 3일차도 마무리.






숙소/식당/카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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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러브홀릭모텔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중앙1길 59-6, 1박 5만원)






러키더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석적로 140)




현풍밥잘하는집 (대구 달성군 현풍읍 성하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