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국토종주 3박4일 여행기 - 2일차
· 자전거 국토종주 3박4일 여행기 - 1일차
4일차 일정 (창녕함안보 → 낙동강하굿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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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은 어느 때보다 짧다.
버스를 타고 집까지 가는 것도 고려하여 일부러 마지막 스케줄을 짧게 잡았음.
숙소 → 창녕함안보 → 양산물문화관 → 낙동강하굿둑 → 부산사상버스터미널
4-1. (남지읍 숙소 → 창녕함안보): 9.4km
남지읍에서 창녕함안보는 그리 멀지 않다.
여기 2층 편의점은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서 간단히 아침 해결 가능함.
앞으로 도장 찍을 장소도 두 곳이 전부.
강 하류답게 아침 물안개가 여기저기 걸쳐있다.
4-2. (창녕함안보 → 양산물문화관): 54.6km
창녕함안보에서 20여 키로 이동하면 수산대교 부근에서
김해로 가는 방향(빨간 화살표)과 국토종주길 방향(파란 화살표)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마사마사터널을 구경할 거면 대교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된다.
모 갤럼의 추천대로 우회로를 택했으나,
국종길 못지 않게 볼거리도 많고 상당히 평온하다.
낙동강 하굿둑까지 남은 코스는 더이상 크고 작은 업힐조차 나오지 않음.
지나가는 가족이나 커플 라이더들의 표정이 밝더라.
문경이나 구미서 본 사람들은 침울해보이거나 지쳐 있었는데,
여기 김해쯤 오면 사실상 거의 끝이나 다름 없어서 활기찬 듯.
4-3. (양산물문화관 → 낙동강하굿둣): 28.4km
양산쯤부터 첫날 한강마냥 혼잡해진다.
부산이나 다른 경남지역에서도 합류되는 코스인가 봄.
부산에 도착해서 먹는 국토종주 마지막 식사!
낙동강 하굿둑을 향하는 자도가 외곽에 위치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부산 시내나 생활공원을 지나치도록 코스가 짜여있다.
그래서 도착지까지 10~20km 남긴 지점이 제일 혼잡하고,
노면 상태도 보도블럭이나 턱이 많이 등장함.
얼마 안 남은 상태서 그래도 에이 설마하는 와중...
아니나 다를까, 꼭 이렇게 막바지에 사고를 낸다.
펑크가 왜 났냐면, 여기 길이 좌측에 보행자도로도 구분되어 있어 상당히 좁은데
반대편에서 오는 므틉아재가 지나가던 할매인지 뭔지 정신 팔려서 내 쪽으로 향하는지도 모르고 달림.
전방에 내가 소리 한 번 치긴 했지만 혹시 몰라 갓길로 핸들 돌렸음.
그 때 땅바닥에서 뭘 밟았나보더라고..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깐 타이어도 찢어져 버렸다..
국종 참 돈 많이 까먹네.
여튼 수습은 잘했음 ㅇㅇ.
8km 정도 남은 상태서 한 번 더 터질까 노심초사하면서 이동.
다행히 두 번의 사고는 없다.
이렇게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에서 3박 4일 국토종주 완료.
여기 사람 들어올 때마다
이미 종주한 다른 라이더분들도 막 박수쳐주고 그랬다.
거리나 체력과는 별개로 왜 국토종주가 고된 여정인지,
왜 다녀온 사람들이 낭만에 뽕이 차는지 납득간다.
4일 여행을 위한 준비 과정, 경로, 주의사항, 숙박, 식당 정보 등
도움 되라고 이것저것 길게 나열해 놨는데,
꼭 국종길 이정표 따라 다닐 필요도 없고,
n일차에는 어디까지 이동해서 어디서 묵어야지.. 처럼 타이트하게 굴지 않아도 된다.
결국엔 본인이 가고 싶은 코스대로 자유여행하듯이 가는게 베스트다.
아직 시작 못해본 갤럼들도
올해 남은 10~12월이든, 내년~내후년이든 몸만 잘 준비해서 즐겁게 다녀오도록.
숙소/식당/카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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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언젠가는 꼭 해봐야지.. 이제 자전거 산 사람이지만 사천 산청 같은 앞마당 좀 다니면서 체력좀 키우다 보면 언젠가는..?
사진 진짜 잘찍는다 - dc App
사진 뭐로 찍은거야???
아이폰
국종 생각나네 ㅎㅎ - dc App
감성 추~ :)
같이 갔다면 더 재밌었을텐데 ㄲㅂ!!
아이폰 프로모드 iso이런거 설정해서 쓴거? 아님필터같은거 쓴건가 알려주라 사진넘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