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세종 갈 일 있는데 유츄브 보다보니까 거기 이응다리라는 유명한 원형 다리가 있다고 해서


대충 거리를 찍어보니 편도 50정도 나오길래 가보기로 했다 

 





대충 국도따라 달리는 루트랑 시골길 자도 위주로 달리는 루트 두가지가 있는데 길이도 더 길고 속도도 못낼게 뻔했지만 시골길 위주로 안전하게 가보기로 함 


천안과 세종 사이는 보통 이런 느낌의 길들을 위주더라 








어디 좀더 윗동네에서나 볼법한 크다란 바위절벽이 있어서 좋았다 








여긴 말은 자전거쉼터지만 벤치가 죄다 삭아서 박살나있고 관리가 전혀 안되어있다 


게다가 쭉 길게 깔린 자도 옆도 아니고 울퉁불퉁한 시골길 사이에 갑자기 이런게 있어서 좀 뜬금없었음 





는 잠깐 쉬던 와중에 어제 타이어 갈다가 주걱으로 씹어서 구멍난곳을 펑크패치로 떼워놨었는데 


패치가 30키로도 못버텼다. tpu 펑크패치는 좀더 좋은 제품이나 정보를 찾아봐야할듯


타이어가 좀 질겨서 밖에서 갈아끼기 쉽지않았다 





슬슬 세종시 안짝에 가까워져 가는 부분인데 이렇게 상태 멀쩡한 길이 엄청 길게 뻗어있어서 달리기 쾌적함 









이쯤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다. 천천히 타는 노인들부터 로드 팩 므틉 팩 자토바이 전기자전거 등등 자전거타는 사람은 많은데 


북적거리거나 불편함은 없어서 좋았다. 


세종 근처 살면 자전거타긴 참 좋을거같음 









이응다리 하부. 더 멀리서는 다리 구조가 한눈에 안보여서 대충 찍음.. 




이응다리 꼭데기 전망대 





여길 클릿슈즈 신고 거진 까치발로 올라갔다 오니까 내려와서 밥먹는 내내 다리가 덜덜덜덜 떨리더라 




보행자는 위쪽 자전거는 이 아랫쪽으로 서로 전용으로 길이 구분되어 있는데 여기가 경치가 볼만했음 


가족끼리 나들이 온 사람들도 많고 3~4인 팩라 혹은 열댓명도 넘는 동호회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이 많다.. 아이들도 많아서 활기찬 느낌





즘심으로 먹은 파 돈까스


비주얼은 좀 괴상해보일수도 있지만 먹어본 경양식 돈까스중 단연코 가장 맛있었다 소스도 보통 짬바가 아닌게 느껴지고 튀김도 좋았고 


또 가고싶다  




복귀 시작 


이때쯤 구름좀 걷히고 해가 나와서 좀더 경치가 좋았음





세종에서 빠져나갈 즈음.. 얼마전까지 비 계속 와서 그런가 저런 짜장이 아주 많았다 


저런거땜에 계속 가다 서다 해야해서 속도내긴 적합하지 않았음 





거다이 싯포스트 

















요런 시골길들을 한참 지난다 


차가 거의 안다녀서 나름 쾌적하다면 쾌적하기도 하고 옆에 나름 넓은 물줄기가 지나가서 좋았음 








그리고 복귀 



라이딩 자체는 재밌었는데 긴팔 저지 입고갔는데 해가 떨어지지도 않았는데도 슬슬 추워서 앞으론 타기 점점 어려워질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갔다오길 잘한듯 이제 내년까진 100키로씩은 못탈거같음 나는.. 


벌이도 시원찮고 시간이나 맘이나 여유도 별로 없어서 여행이란걸 통 가보질 못하고 살고있는데 이런 라이딩에서 여행하는 느낌을 받는건 너무 좋다. 



하여튼 세종같은데 살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