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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에서 자기는 고3 학생이라고

야자,학원시간이 어쩌구 하면서

무지하게  자기어필을 하길래

안쓰럽고 애쓰는거 같아서

가격도 추가로 깍아주고 거래시간도 최대한 맞춰줬지

그렇게 그녀석과 거래장소에서 만나고

잠시 이런저런 잡답을 하는 중에

내가 총체적으로... 쏼라 쏼라 말하니까

뜬금 총체적이 무슨 말이에요

그게 무슨 뜻이 뭐에요 하고 물어보는데

잠시나마 뻥쪄서 말문이 막히드라


아마 내기억으로는 그때가 9월 말이었으니까

장담하는데 그해 그녀석의수능점수 높진않았을듯


자장구 이야기 : 산고앵이 업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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