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도 그저 그렇고

외모도 못생기고

몸은 전부 아토피에

나이도 30대 후반이고

지루성 두피염에 아토피 때문에 오해를 받아서 그런가

헬스장에서도 그만 나오라고 하는구나

자존심 상하는구나


안그래도 피부질환으로 오해받을까봐

냄새난다고 욕먹을까봐

세탁할때도 런드리 소다에 세제 PH 맞춰가며 세탁하고

수건 삶고, 건조기까지 빡시게 돌리는데

이게 뭔가 싶어 눈물이 나더라


나 같은 놈이 연애하려는건


그란폰도 티켓도 없이 대회를 참가하려고 하는

도둑참가자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속도 모르고

부모님은 왜 자꾸 결혼 안하냐, 만나는 여자는 없는지 물어보시네


여가생활이라고는 자전거 밖에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