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본인은 스램 라이벌 유저임

솔찍히 di2나 스램 이탭이나 전동에 대한 내구성은 모두가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거임

당장 개빡센 월드 투어, 그래블 경기에서도 잘만 타고 다니는데 


다만 di2랑 스램이랑 항상 vs대결 펼쳐보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시마노 : 너 배터리 오래 안가잖아 ㅋㅋㅋㅋㅋ

스램 : 난 배터리 탈부착 가능한데? 


솔찍히 이건 스램이 난 좋다고 봄

대세는 무선이라 결국 시마노도 xtr 같은경우 무선으로 출시한 것을 보면 이건 멈출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임

마치 모두가 

"림브로 다 제동 되고요 비오는날에 안타면 그만인데요?"

라고 아무리 어필해도 디스크 브레이크의 시대를 맞이해야했던 운명과 비슷하다고 봄



아무튼 각설하고 개 거지같은 스램 고질병이 나에게 닥쳐왔다

솔찍히 이거 문제가 매우 어이없고 대처방법도 간단한데다가 뭐 다른 스램 고질병인 '앞드레일러 체인 대탈출', '뒷드레일러 변속오류' 이런건 유명하니 패스

내가 걸린 문제는 바로


'포고핀 이슈'다




여기서 핀셋으로 가리킨 부분을 유심히 보면 알 수 있다

왼쪽은 멀쩡한데 오른쪽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는것을 처음에는 에이 설마... 했는데 나중에 핀셋으로 최대한 잡아댕겨서 베터리를 부착해보니 인식이 된다

그런데 솔찍이 이거보면 생각드는게 


너 보증기간 남아있음? -> ㅇㅇ -> 그럼 샵가면되네 -> perpect!


솔찍히 이게 맞긴하다 그냥 샵가면 만사해결인데 어차피 날씨도 춥겠다 그냥 시즌오프 잠깐 치고 정비보내면 되겠네 

근데 문제는 투어 라이딩 약속이 잡혀있었다 근데 솔찍히 생각해보면 아니 어차피 나 체인링 46-33 쓰는 개 하남자라 그냥 아우터 걸고 달리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렇기는 잠깐 타보고서 내 허벅지가 얼마나 호구인지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만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집단 지성과 인터넷이 있다 정보의 호수에서 못 찾을 정보따윈없지





자고로 슬프게도 우리나라 자전거판은 진짜 판이 매우매우매우 좁다 이런건 국내에서 검색 해봣자 "샵 가봐" 답변만 받을 뿐....

바로 해외 레딧에 검색해보니 나와 같은 문제로 개빡쳐서 글 올린 사람이 다수다 대충 "이 X발 내가 비싼 구동계 샀는데 고작 이거때문에 X신이 됨?" 이런 글이 많음

다만 해외에서도 스램이 문제는 인식했지만 보증기간 내 무상교체 이외는 따로 해주는 대처가 없다는걸 보면 솔찍히 나는 운이 좋은편이다 여기보니 보증기간도 지나서 홧병걸린 사람 많더라;;;



그러다가 개쩌는 게시물을 발견했는데




"그거 그냥 대충 전기가 통하는 전도체, 아님 알루미늄 호일같은거 써보셈" 이였다


아 참고로 가내수공업으로 고칠 사람들을 위해서 규격까지 남겨놓는 스윗함까지 있다

여튼.....





접촉 문제가 있는곳을 대충 동글동글하게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고 그냥 자전거 떨어지지않게 그냥 바로 붙여서...




!!!!!!


이게되네 



FIN. 

다행히 투어가서도 문제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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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야 그거 방수에 문제생기는거 아니냐?



대충 우중뛰고 세차까지 했는데 멀쩡하긴함 ㅋㅋ....




번외- 아 참고로 당연하지만 이따구로는 계속 못타니까 정비 보냈는데....

10일 지났는데 이제서야 접수되었다고 한다 이런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