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을 샀다
구동계를 샀다
휠셋도 마련했다
곧 비시즌이다!
존나 긴 노잼글이다!
이제 조립 과정을 따라가며 필요한 공구와 가격을 정리해보자.
(조립 과정의 역순이 분해 및 정비이다.)
링크한 알리 공구는 검색 첫페이지에서 아무거나 가져옴. 최저가X 추천X
가격 요약 있다.
1. 자전거를 정비대에 걸어주자
영상은 Gee Milner's Dream Build. 트렉 체크포인트 편.
DREAM BUILD GRAVEL BIKE - Trek Checkpoint SL - WIN THIS BIKE!
bicycle repair stand $38
+(네이버)wera 육각볼렌치 \27000
정비대 집게를 싯포스트에 물려준다. (카본 두께가 얇은 탑튜브나 다운튜브에 물리지 않기!)
2. 브레이크선 넣어주기
bicycle cable routing kit $4
뒷브레이크 케이블= 체인스테이-> 헤드튜브쪽으로
앞브레이크 케이블= 포크 하단-> 포크 위쪽으로
프레임 내부를 통과시키면서 케이블이 꺾이거나 꼬이지 않게 주의하기
(내부에서 케이블이 꽈배기처럼 꼬이면 조립 후에 핸들바가 한쪽으로 돌아감)
3. 캘리퍼 달아주기
bicycle torque wrench 2-24Nm $30 (2Nm부터 시작되는 토크렌치)
모든 구동계를 조립할 땐 반드시, 철저히 제조사 매뉴얼을 따른다.
토크값은 기본이고, 조립 방법과 세팅 등.
개노잼이쥬? 참고로 12번까지 있음.
4. 헤드셋 조립하고 포크 삽입하기
(네이버)파크툴 PPL1 그리스 \10000)
or
(네이버)스램 dot용 그리스 \13500
하나만 사는데, 스램이라면 dot 그리스로. 부품이 체결되는 곳엔 거의 다 발라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디 바를지도 매뉴얼에 다~ 나온다.)
5.포크 조립 및 스티어러튜브 커팅
carbon fiber steerer cutter $8.8
hacksaw $3
a. 포크 가조립: 프레임에 포크-스페이서-스템을 "가조립"한 뒤 커팅 위치를 표시해준다.
b. 튜브 커팅: 슥-삭
c. 포크 재조립: 프렘에 포크 삽입하고 스페이서-스템-탑캡 순으로 얹어서, "탑캡 먼저" 조이고 스템 조여준다. (분해는 이것의 역순)
** 튜브 커팅은 목표 높이보다 10-15mm 정도 높게 잘라 나중에 추가 커팅할 여지를 남겨둔다.
** 반드시 관련 영상 참조. Ex)유튭: "자전거 스티어러튜브 커팅하기", "자전거 목치기" 등. 커팅 자체는 쉽지만, 커팅 위치를 표시하는 건 설명 봐야 함.
6. 핸들바 조립, 케이블 커팅,
bicycle cable cutter and insert tool $9
crow foot $4
mini spanner $2
+ (네이버)star torx(별렌치) \5000
핸들바와 레버 길이에 맞추어 케이블을 커터로 재단하면, 유압케이블의 경우엔 끝에 노즐(olive, barb)를 끼워줘야 함.
위의 커터로 유압케이블의 노즐도 끼워줄 수 있다. (스램의 경우는 별렌치로 끼워줌)
이 노즐을 레버와 연결할 때 토크렌치(크로우풋 사용)과 미니렌치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한다. (영상에선 미니렌치 두 개로만 조립함)
...참 쉽죠?
포크랑 핸들바 조립하면 얼추 자전거 완성된 모습이 나타날 거임. =설렌다!
7. 드레일러, 크랭크 조립
5in1 bottom bracket tool $7
5-60Nm torque wrench $17 (50-60Nm 강도의 토크렌치. 크랭크와 페달 조립 때 사용.)
드레일러와 크랭크 등 나머지는 제조사 매뉴얼을 따라 쉽게 설치 가능함. (이건 진짜임)
..조립은 쉬운데 바텀브라켓bb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하는지가 많이 헷갈림.
a. 그러니까 프레임 살 때 나사산 방식(bsa or t47)으로 사고
b. bb 살 때 크랭크의 스핀들 직경이 bb 구멍 직경과 같은 걸 사면 된다.
나사산 방식이 소음도 적고 정비도 편하단 말야.
8. 휠셋
cassette installation tool $2.5
카세트(=스프라켓)과 로터를 조립할 때 쓰는데
투어ㅓ니 등급에 쓰이는 7단용 프리휠(flywheel) 공구와 모양이 거의 같으니 주의.
chain whip $2.5
분해할 땐 체인채찍으로 스프라켓이 돌아가는 걸 잡아둔 상태에서 위의 설치공구를 사용함.
어쨌든 사라는 말임.
그런데 튜브와 타이어 장착 방법은 따로 검색해서 하믄 된다.
설마 이것도 안 해보고 조립 생각하는 갤럼 읎지?
bicycle tire lever $2
bicycle floor pump $15
펌프는 혹시 모르니 로드라면 120psi 이상은 되는 걸로..
설마.. 여태 펌프도 없었는데 조립을 해보고 싶을 리가.
9. 체인 걸기
bicycle chain link breaker $5
bicycle chain plier $2
체인을 드레일러와 체인링에 걸쳐 적정 길이를 재단하고 다시 체결하는 데 필요한 공구.
적정 체인 길이는 시마노/스램 매뉴얼 참고.
10. 안장, 페달, 바테이프 등
다됐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는 아직 번거로운 거 남음.
11. 블리딩과 기어세팅
bicycle bleeding kit $9
기어 세팅은 매뉴얼 따르면 되고
블리딩은 스램과 시마노의 방식이 다른데..
바이크로이드. 464. 스램포스 중력식 블리딩
다른데, 스램도 그냥 이 방식대로 해라.
난 정석대로 해서 잘 되는데? -> 앞으론 이 중력식으로 해봐라.
12.
가슴이 웅장해진다...
공구가격 합계:
000.
프레임 구입기 작성하고 이번 글까지 한 시즌 걸림..
정보성 글을 몇 가지 계획했었는데 쓸 수록 너무 노잼이라 버리고 궁금한 거 있음 가감없이 답변해드림.
001.
공구 잘 사야 함.
규격 잘 확인하고, 몇몇 공구는 가까운 공구상이나 쿠팡에서 신뢰도 있는 제품으로 사.
ex) 육각볼렌치(wera꺼), 별렌치, 몽키스패너, 그리스 등.
나머진 알리꺼 사도 괜찮.
002.
조립기 중에 한국어 컨텐츠가 많지 않은데
a. "제임스아재"의 조립 영상이 있으니 그거 보고,
b. 각 부품마다 스램/시마노 매뉴얼(한글버전임, 친절함) 꼭 보고
c. 각 파츠별로 조립 유튭 영상 꼭꼭 보고("로드 핸들바 조립하기", "라이벌e1 변속 세팅하기" 등등)
과정마다 어떤 공구가 필요한지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봐야 함. 그렇게 해도 잔실수, 중복구매가 생길 수 있음.
003.
영어 컨텐츠 중엔
유튭: Jourdain Coleman - Full Bike Build Process… Everything You Need to Know!! (Cost, Tools, Tips and Tricks)
이거 많이 추천함. 한글 자막도 나옴. 중간에 스티어러 커팅짤이 이거임.
004.
LTWOO, Sensah 등 알리 기계식 구동계 세팅은 보통은 시마노 방식과 거의 같은 걸로 앎. (=사도 됨)
알리에서 시마노 기계식 구동계도 저렴하게 풀리니까 참고.
005.
기초적인 자가 정비 먼저 익히기.
1단계: 바테이프 갈기, 휠셋 탈거, 브레이크 패드 교체, 안장 조절/교체, 싯포스트 조절
2단계: 타이어 교체, 튜브 교체, 체인 교체
3단계: 스템 교체, 레버 각도 정렬, 변속 세팅, 블리딩 등
006.
난이도 상: 풀인터널 라우팅, 처음 해보는 기계식 변속 세팅, 처음 해보는 타이어 교체(힘이 많이 듦)
의외로 블리딩은 오일 닦는 게 번거로울 뿐이지 어렵진 않음.
007.
프레임에 구동계, 휠셋, 공구 더하면 최종 조립가격임. 내껀 구동계를 신차탈거품으로 2019년에 드래곤볼 해놓고 프렘은 작년에 구입해서 조립함.
이렇게 구성품은 신차탈거품으로 해야 동일등급 신차 가격과 얼추 비슷해지는데 워낙 예전 기준이고 환율 차이도 커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지금은 대륙산 구동계가 대거 등장했으니 가격대는 더 다양하게 맞춰볼 수 있을듯.
***끝***
글이 몇 번을 잘리네ㅠ 링크는 전부 이미지로 대체함. 이제 되는듯?
개추 5개 주고싶다 - dc App
님 글 보고 결국은 기변하게 됨 ㅋㅋㅋㅋ
아 내 글 보고 누군가 조립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마침 궁금했던 프레임으로ㅋㅋㅋ 자전거 정말 예쁘심!
뿌듯함+공임 절약+문제시 자가정비 가능 힘들긴 했어도 좋은 경험인 것 같음
1편에서 프레임 후기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만족합니다. 다른 후기와 마찬가지로 내부 카본 상태 완벽했고, 페인트 작업은 주문한 대로 나왔고, 닻휠에 페달/케이지 포함 7.6kg 나와서 좀 당황했고, 다운튜브만 둥글게 처리했으면 전 대대만족했을 거임.
+ 원래는 그래블을 조립하려 했으나 고심 끝에 32c 이상이 가능한 로드로 결정. 현재 세팅은 실측 32c 나오고 다음 번엔 프레임 최대치인 실측 기준 34c로 갈 예정.
아 프렘 아쉬운 점 1. Udh 행어가 아님 2. 프렘공구함 없음 이 두 가지는 원래 구매 우선 고려 요소였으나 포기함.
덕분에 스벅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App
대신 세이브 버튼 눌러주신 분.. 감사합니다ㅋㅋㅋ
도트구리스는 브레이크용 아닌가? 물론 일반컴포에 썼을때도 문제는 안생기기야 하겠지만... 굳이? 싶은
어어어 맞네! 아니 그럼 애초애 스램은 dot 그리스가 추가로 더 필요한 거네. 중요한 정보인데.
글보니까 존나 쉽네요
프렘을 산다 구동계를 산다 휠을 산다 사면 되돌릴 수 없다!
나도 이렇게 정리해서 써보고 싶었는데…부럽…
추천..추천이요
http://cm46531cm.btlyi.com/?/etc/fanmeet_ibuki_2026.php
어흐어흐 G컵 ㅇㄷ배우 아오이 이부키가 한국에 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