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발
근처에 주차하고 공항까지 15 km 정도 탔어
배낭이 무거워서 그렇지 짐이 가벼우면 나름 괜찮을듯(날씨가 좋다면)
갤럼들과 함께 라운델 포장
처음 써봤는데 나름 쉬운 편이었음
에바항공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 좋더라
그리고 난 '에바'항공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안내방송에서는 항상 '이브이에이'항공이라고 해서 의외였음
아 그리고 에바항공에 자전거 실을 때는 예약센터에 미리 전화해서 알려줘야 된대. 우리는 전화 안 했다가 한 소리 들음 ㅋㅋ
짐 찾아서 서포트카를 타려는데... 공항 정책 때문인지 도착장 앞에서 탈 수는 없고 버스 타고 어딘가로 가야 된다고 함. 수상한 버스를 타고 이동
서포트카는 이런 식이었어
자전거 최대 6대 적재 가능
근데 라운델 박스를 트렁크에 실어야 돼서 다섯명 타면 꽤 비좁고(다른 짐도 있으니까) 여섯명 타는 건 거의 불가능함
중간에 들러서 대만로붕이님이 추천해준 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음. 한국이랑은 다소 다른 느낌
숙소 도착. 비가 계속 와서 땅이 촉촉함...
출격 준비 다 마치고 취침.
2일차
06:45 집결해서 출발했어
계속 비가 와서 불쾌한 하루가 예상됐음
그래도 앞부분은 경치가 좋았어
한국과는 다른 느낌임(사실 한국도 많이 안 다녀봄)
본격적인 업힐 나온 다음부터는 엄청 흐르기 시작함. 초기화 와서 그런지 파워가 예상보다도 안 나오더라
결국 획고 기준 절반 타고 리타이어 ㅋㅋ 마지막 10 km 보니까 난 어차피 완주할 수 없는 코스였음
올라갈수록 공기는 희박해지고, 안개는 계속 자욱하고, 비 오고, 추워지고
기분 좋게 즐기면서 탈 수 있는 환경과는 거리가 멀었음
그리고 이동거리가 길어서 밥 먹을 시간도 안 나왔음. 나 말고는 다들 극한체험했다 진짜
숙소에서 편의점 카레 먹고 취침함(맛있었음)
3일차
06:30 집합 후 출발.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음
국도변에 자도도 아주 제대로 깔려있고, 자도 없는 구간에서도 차들(트럭 포함)이 공간 많이 주고 추월해서 자전거 타기 좋았어
개인적으로 일본보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곳 같아 보임
근데 벌써 덥고 습해서 겨울에 오는 편이 좋을듯
또 대만 편의점도 넓고 다양한 물건들 팔아서 재밌었음
근데 왜 홋카이도산 우유 사용한 아이스크림을 팔지?
모두 무사히 완주
내 자전거 체인 한번 떨어진 거 빼고 아무도 고장 겪지 않은 벙이었음
2일차 날씨만 빼면 운이 좋았다고 해야 되려나
공항에서 우육면 먹고 한국으로
3줄요약
- 대만 자전거 타기 좋음
- 대만KOM 코스는 3점대 초반이라면 완주하지 못할 수 있음
- 비 오면 자전거 타기 힘들다
다음엔 식당벙으로.. - dc App
이국에서의 라이딩 재밌겠다 - dc App
고생햇어요~~ - dc App
우링정상 2점중반도 완주했는데 머지
컨디션이 안좋았나봄 ㅠㅠ
@N700S 못타면 진짜 물리적으로 죽을수있어서 선천진기끌어쓴거같긴했음..
@비앙키스페셜리시마 2점중반이면 고각에서 바로 역치-보투맥 나올텐데 대단하군
대만 kom은 거리 대비 획고랑 공기 희박해서 힘들다는 갤럼 후기들 보니까 ftp 3.5는 되어야겠더라 ㄹㅇ... 고생추
가장 힘든 마지막에 가장 빡센 고각이 나오는 악랄한 코스임
낭만오진다 - dc App
통제만 아니면 될텐데 통제가 너무 빡셈.. - dc App
나는 완주할 수 없는 시간제한이었다
멋져 그래두
재밌었어용 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