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떡이 커보이고 정작 그 떡을 가지면 또 다른 떡이 커보임
하브 한대 탈때는 그저 로드 한대가 갖고싶었는데
입문로드를 가져보니 에어로가 갖고싶었고
에어로를 가져보니 기함이 갖고싶었고
기함을 가져보니 타브랜드가 갖고싶었고
애지중지 타다보니 복동걱정 없이 험하게 탈게 갖고싶었고
갑자기 미벨이 갖고싶더라니 전기도 궁금하고
다 팔고 처음으로 돌아가면 어찌저찌 하겠다 계획이 서길래
실행에 옮겼더니 지나간 모든 이들이 그리움
그냥 자전거든 여자든 옆에 있는 거에다
좋은 타이어를 입혀주던 좋은 구두를 신겨주던
선물하나 사다주고 잘해주는 것이 옳다
끝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