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입문해서 작년까지 6년을 타면서 내 평속을 20kmh로 계산해 왔음
그래서 처음 이 표를 봤을 땐 황당했음. '아니 뭔 페달에 발만 얹으면 항속 25가 나와 ㅋㅋ 자라니쉑들 허세 개쩌네'
그리고 작년에 파워미터가 딸린 중고차로 기변함
처음 받아본 평파 성적표는 100W
어차피 그냥 혼자 재미로 타는 거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누구 조언 따라 그냥 숫자 나오는 장난감으로 두기로 함
그리고 작년 시즌오프까지도 그냥 꾸준히 평파 100W따리였음
올해 2월에 시즌온하고는, 그래도 비싼 건데 의미 있게 활용을 해 보자 생각함
그렇다고 고수님들처럼 제대로 된 워크아웃이나 인터벌, sst 그런 거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라이덕에서 ftp 보고
'오늘은 60km 라이딩이니까 20kmh로 계산하면 3시간컷. 그럼 평지에서는 존3 140W로, 업힐에서는 존4 160W로 밟는 걸 목표로 하자'
이 정도로 대충 타는 거임
그리고 어제 20분 평파 150W를 찍고
오늘 업힐 끼고 평속 25kmh를 찍음
(고수님들이 보기엔 아직도 자린이겠지만 ㅋㅋ)
나는 이거 고작 1개월만에 내가 50W 올린 거라고 생각은 안함. 그것보다는 원래 내 FTP가 이 정도 혹은 이거 이상이었는데
근거 없이 무지성으로 파워업하면 탈진 등 위험이 있으니까
라이덕이라는 지팡이로 돌다리를 두들겨보고 차근차근 올려 가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파미는 장난감 그 이상의 가치가 있고
진짜진짜 투어라이딩 펀라이딩 하지 않는 이상은 뉴비도 츄라이하면 좋은 장비라고 생각하게 됨
파워 업하면 같은 시간 내에 더 멀리 탈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저 표도 새삼 이해가 되고...
근데 ftp/kg 3점대는 너무 멀어 보인다 ㅋㅋ
파미 대신 나에게 티티차와 티티헬멧을 다오
저거도 잘타는거야..ㅠㅠ
파워수치가 꼭 체계적 훈련을 통해서만 오르는건 아닌거같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때까진 그냥 막 타도 성장하는데 막타도 안오르면 그때부턴 체계적 훈련이 필요한거지 동호인 레베루에선... 막타는게 최고인거같음 다만 현생이 바쁘니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게 되는거구..
평지에선 그냥 가볍게 페달만 돌려도 항속 30은 쉬운데 그이상 속도는 토크도 좀 넣어서 밟아야되고 나중에 집에와서 고생하는거같음 난 그냥 기어 가볍게만 타려고 노력함 무리하니까 무릎아프더라
항속을 평속으로 변환해서 생각하는 진정한 굇수 ㄷㄷ - dc App
그치만 출발할 때 신나서 항속 25로 조지면 돌아올 때 힘 빠져서 뒤지는 거라고 생각했는 걸...
부러워 그때기 자전거 진짜 재밌음!!! - dc App
너무 무리하다가 다치치 말고 재밌게 타다보면 십굇수 되는겨! - dc App
ㄹㅇ 올해 처음으로 그란폰도 신청도 했는데 7년 타면서 제일 재밌는 해일 듯 ㅋㅋ
고딩 사이클 선수들은 시속 80 나온다던데 픽시가 가벼워서 그런가
그거는 차 뒤에서 공기 저항 줄이고 탈 때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