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맞은지 만으로 두달째..


그동안 비시즌엔 식단 실패해서 ㅈㄴ 돼지되고

봄되면 또 뺀다고 타면서 식단한다고 고생하고


이게 다이어트가 9할이 식단인거 다들 알거야..


근데 주사 맞으니까 식단이 너무 편한거 있지...?


예전엔 식단할때 밤에 배고파서 자기전에 광광 쳐울면서 자고

인나자마자 개같이 배고파서 맛대가리 없는 닭가슴살 쳐먹고 ㅈㄹ을 했는데..


아무튼 주사 맞으니까

이게 정말 호르몬을 조져주는지 식단하기 너무 편하더라..


예전 같으면 ㅈㄴ 배고픈 배를 쥐잡고 출근해서 점심먹을때 되면

제육볶음 보면 존나 못참고 밥두공기 쳐비벼서 사흘 굶은 노숙자 새끼마냥 쳐먹었는데


주사 맞고나니 음식앞에서 되게 내가 초연해지고 

평소엔 쳐다도 안보는 나물에 밥을 쳐먹고 있더라

배민 쿠팡이츠도 자연스럽게 끊어지고...

배민 VIP 등급 하락했는데 기분 좋더라


그리고 가장 혁신적이거는 알콜의존증이 치료가 되었다 이거야


나는 술을 술로 안보고 밥 반찬처럼 여겼어

그래서 밥먹을때 술이 없으면 이게 밥상인가 싶을 정도로 매일 술을 즐겨했던거같아


그런데 주사 맞고 자연스럽게 기름지고 튀긴 음식을 안먹게 되니 또 자연스럽게 소주맥주를 안하게 되더라

너무 신기한거 있지


무튼 술안마시고, 풀때기쳐먹고, 식사량 반이상 줄고, 그러니 살이 녹듯이 빠지더라고

근데 또 혁신적인게 인바디 쳐보니까 근육감소량은 미미하더라고

만 두달동안 9키로 뻈는데 근감소는 1.3키로 정도?


식단 어려운 돼지들은 고민하지말고 걍 편하게 꼽자

머릿속이 편안해지면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자체가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