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가장 빠른 상태로 산에서도 빠를 수 있다면>


22시즌 봄부턴 연습해온 것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전지형용fwah휠에 장착된 타이어는 현재 비토리아 매즈칼 III 35c, 실측 34c



가운데 고속용 트레드가 있으면서 깊은 트레드의 경주용 CX타이어입니다.


극한의 오염된 오프로드 환경(진흙탕 등)에서 가장 높은 성능이 나오는 타이어죠.


거기에 한계 압력이 튜브리스임에도 90psi까지 가면서



<해당 휠과 타이어로 내놓은 타임>


저 타이어 셋업 그대로 이렇게 도로에서도 정말 높은 효율이 나옵니다.

(그리고 CX지형엔 애초에 도로도 포함이라 기본적으로 CX용 타이어들은 도로에서도 속도가 나오도록 설계됨)



그래서 제 목표가 무엇이었냐 하면,

<저 압력 그대로 산에서도 예전 타임을 낸다. 그게 목표였고 그거 해낸 영상>

ㄴ 여기선 이날 두 번 찍었고요(그래서 곧 올릴 2차시도에도 똑같은 분들이 나오십니다..ㅋㅋㅋ)

다른 곳에서도 계측해서 저번에 탄거랑 비교하니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 고압영역, 즉 도로에서 저 속도를 낼 수 있는 압력을 맞춘 다음 예전처럼, 아니, 예전보다 더 좋은 타임을


오프로드에서 낸다였습니다.


그리고 영상처럼 제가 냈던 타임을 깨고 좋은 타임을 내게 되었습니다.


상체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서 하중이동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하체는 고압으로 인해 자전거 리어가 튀어오르는 것을 막도록 연습했고요


코너링 어프로치도 해당 압력범위에 맞게 다시금 수정했습니다. 스티어각을 더 줄이고 진입속도를 보정했죠


원래라면 다른 티탄즈 사람들에게 시켜서 다양한 데이터나 타임을 수집하는데 이건 제가 직접했습니다 아직 저만 이러고 있어서요

또한 갖고있는 앤듀로는 풀샥이라 이 거동을 연습할 수 없고, 맥시란도로도 이건 연습이 안돼서


이 연습은 다 스티그마타로만 행했습니다



세부적으론


상체근육량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전 자전거보다 헬스를 좋아하거든요 더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자전거가 충격을 먹고 튀어오르려 할 때 자전거를 아래로 강제로 더욱 강하고 빠르게 누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체는 거의 그대롭니다. 사실 제가 엄청난 운동을 하진 않습니다 호호..


대신 하체는 의식적으로 자전거 리어가 튀어오르려 할 때 힘을 주는 방식을 더 연습해서


자전거가 튀려다가도 땅에 다시 붙고 거기서 충격이 끝나도록(하체가 충격시간을 벌어주는) 했습니다.



민첩성에 대한 연습은 고압을 넣고 계속 타며 자전거 거동을 파악하고 조금씩 속도 범위를 늘려가며 연습했고요

타이어가 딱딱해지며 스테이블 > 롤링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은 더욱 반응이 빨라졌으나

롤링이 시작되며 불안정해지는 시점역시 빨라졌습니다.


트랙션이 나오지만 좁은 타이어+일정압 이상은 높은 재가속을 보여주는 대신 자전거가 더 튀어오르려합니다 더 크게요


그래서 재가속을 쭈우와아악 하기보단 한번 훅 해서 올리다 자전거가 튀어오를 때 잠시 가속델타값을 줄이고 다시 안정화가 이뤄지면 다시 힘을 훅 주는 식으로 메타를 잡았습니다.


즉 가속에 있어서 단계적인 힘조절이 필요하나, 한 번에 가속되는 범위가 꽤 크기 때문에 노력만 해주시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연습한 사항을 이로 무마하도록 했습니다


프론트 그립이 많이 불안정하다 느낍니다. 그런데 이는 코너 에이팩스까지 다가갈 때 그러고 재가속 시점부턴 괜찮습니다.



압이 높아지면서 쿠시코어의 경우 개입하는 비중이 낮아졌습니다만, 대신 고속에서 제가 나무뿌리나 돌을 처리할 때

이제 자전거가 그걸 맞고 튀어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더욱 세게 자전거를 아래로 누르게 되면서

개입이 이뤄지는 순간 댐핑 능력을 더 높게 쓰게 되었습니다.


더욱 강한 충격으로 림이 기물에 부딪히고, 34c의 낮은 쿠션감은 이를 다 해결하지 못하는데 쿠시코어가 이를 해결해줍니다


개입시간은 줄어든 대신, 한 번 개입 할 때 더욱 크게 어시스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영상처럼 목표하는 필드에서 압력은 높아졌음에도 타임은 더욱 빨라졌습니다.


드라이 환경 한정이지만 전체적으로 더 빨라졌어요


저 위 평속을 내는 세팅 그대로 영상처럼 산에서 저렇게 뛰쳐다닐 수 있다는 것이죠



즉 도로에서 빨라졌다고 느려진게 아니고, 도로에서 가장 빠른 상태 그대로


오프로드에서도 더욱 빨라진 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