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아주 많아서.... 나는 처음부터 고가의 신품 로드싸이클로 입문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근데 그렇지 않으시면 로드 입문은 중고로 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피아노를 처음 배운다고 가정해봅시다.
이경우, 굳이 초보자라고해서 중고 피아노를 살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신품으로 좋은거 사도 됩니다. 왜냐하면 쌩초보자가 피아노를 처음 친다고해서 피아노가 망가지거나 고장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엄연히 다릅니다. 특히 로드 싸이클은 따릉이 같은 생활자전거와는 또 다릅니다.
그래서 내가 생활자전거를 잘 탄다고해서 로드자전거를 우습게 생각하면 큰코 다칩니다.
생활자전거와 로드자전거는 같은 두바퀴 자전거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이지, 서로 다른 개체라고 보셔도 됩니다.
따라서 로드자전거로 라이딩하려면 새로 익혀야할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생활형 자전거와 로드 자전거를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일반 자가용하고, 경주용 자동차와 같습니다.
따라서 일반 세단 운전 좀 한다고 경주용 자동차 운전을 잘 할꺼라고 생각하는거는 큰 착각이고 오산이지요
자전거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드 자전거를 처음 입문하려는 분들은 중고를 사시길 권하는겁니다.
로드자전거 라이딩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디에 부딪히고 긁히고, 넘어지는 과정들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자전거에 불가피한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근데 비싸게 새 자전거 사놓고 부딪히고 긁히고 넘어져서 자전거에 손상이 생기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중고 사라는겁니다.
그리고 또 로드자전거를 처음 타는 초보자들은 기어변속에 익숙하지 않아서 애를 많이 먹습니다.
기어 변속에 익숙해지실려면 역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데
그과정에서 변속 트러블이 발생하고
재수없으면 스프라켓이 손상되고 체인도 망가질 수 있습니다(잘못된 변속 타이밍과 변속방법 때문에)
따라서 새 자전거 사놓고 변속기 조작 미숙으로 기어부분에 마모나 손상이 가해지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중고 사라는 겁니다
한편 로드자전거는 마실 나갈때 타는 생활자전거와는 달리 장거리용입니다.
장거리를 라이딩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어느정도 자가정비를 할 줄 아는 수준까지 도달해 있어야합니다
그래야지 장거리를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고,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거든요
근데 로드자전거가 비싸면 정비 능력이 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가급적 쉬운 정비인데도 행여 비싼 자전거가 망가질까봐 걱정되어 과감한 시도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가 정비라는게 실패를 각오하고 과감하게 해야지 실력이 늘어나는데,
초보자의 경우, 자전거가 비싸면 행여 망가뜨릴까 조마조마해서 결국 간단한 고장인데도 샵에만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맘껏 다룰 수 있는 중고를 사라는 겁니다.
즉 입문자는 중고 싸이클 구매해서 낙차, 부딪힘, 긁힘에 대한 부담감 없이 타시고, 막 다루어도 된다는 심정으로 타이어도 뺏다끼웠다, 체인도 끼웠다 넣었다 해보시고,
펑크수리도 직접 해보시고, 브레이크 패드 조정도 직접 해보시고.. 핸들바, 드롭바, 안장 조정도 해보시면서 실력을 익히시면 됩니다.
그리고 라이딩 실력과 정비 능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되시면, 그때 비싼 돈 주고 마음에 드는 신상으로 뽑으시는게 좋습니다.
처음사면 중고든 신품이든 타다보면 상태는 개씹창나니까 중고사는게 현명한거같음 입문시킨친구들보면 자전거 멀쩡한새끼 하나도못봄
공감합니다. 특히 자전거는 조작미숙이면 곧바로 손상과 직결됩니다
저는 조금은 생각이 다른게, 로드 입문을 처음 했을 때 가장 중요한건 자신있게 앞으로 갈 수 있냐와 정확한 자세를 잡을 수 있냐, 즉 주행 전반이라고 봐요. 중고로 저런걸 돌파하면서 배우면 분명 많은게 남고 강인한 라이더가 되겠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이게 어떤 문제고 원인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시행착오를 겪으면 결국 주행 자체가 아닌 정비로 주객이 전도되고, 흥미를 잃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모를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로드 장르의 입문차(인피자 코넷, 첼로 스칼라티, 자이언트 scr 등)를 신뢰할 수 있는 샵에서 새걸로 사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네요. 검증된 브랜드의 입문차를 신품으로 사서 부담없이 익히는 것도 입문하는 좋은 방법이겠네요
모르면 쌔거가맞는거아님? 중고차도 그렇자너
아예 무지로 사는거면 ㅇㅈ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상태볼줄알면 중고ㄱㅊ
자전거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상태면 신품 사는게 속편하고 안전하죠. 중고구매를 하려면 기본상태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지식은 있어야하니까요. 근데 어느정도 기본 지식만 있다면 비용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중고거래가 괜찮다고 봅니다
그렇게 누가 먼저 쓴 중고를 사서 탄다면 부품 교체값에 추가 공임비까지 골치 아픈 사태가 날수도 있지.. 그냥 새거 살껄 할수도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전혀 모르면 신품 사야합니다. 그게 속 편하고 안전한거 맞아요
공부하고 살 생각있으면 중고사는게 무조건 맞는듯 -G-
상태 그지 같은 중고보단 돈 조금 더 써서 저렴한 브랜드의 입문 로드 신품을 사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제가 상태 그지 같은 중고 타면서 피해를 좀 많이 봤던 케이스거든요
첫차는 복동이 맞지
역으로 생각하면 그 중고 물건이 저런 낙차/어설픈 관리/막탐 등등을 거쳐온 자전거란거죠
저도 공감해요 첫 차로 스컬100 샀는데 한 달도 안지나서 애 상태가 씹창난거보니 너무 슬픕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