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뇽! 원래 하던 운동이 있는데, 다치는 바람에 좀 오래 쉬게 되서 새로운 취미로 자전거 시작했어.
저번주 토요일에 삿는데 오늘 집인 사천에서 부모님 집 하동까지 타고 왔당.

사천 집앞에서 출발 하기전에.
헬멧은 클라이밍 헬멧인데 조만간 자전거용으로 하나 사야할거 같아 ㅜㅡㅜ

집에서 조금 더 가서 출발!

사천대교 위에 있는데 자전거 도로 있는 줄 알았는데 없더라.
바람도 너무 세게 불어서 휘청 하는데 진짜 무섭더라.

그래도 상쾌했던 사천대교.
무서워서 얼른 지나가고 싶었다.

이런데 들리는걸 보급이라고 하던데 맞아?
튼 천 보급에서 포카리 하나 마시구 출발

장갑이 없어서 집에 있는 3M장갑 잘라서 꼇다.
원래 자전거 장갑은 저렇게 손가락 나오는거 같던데
괜히 자른거 같다. 손가락 너무 시렵더라.

보급소 앞 괭이들

고개 하나 넘으니 보이는 하동군 
근데 여기서 훠얼씬 더가야한다.

갈대밭에서 스니커스 두개 까먹었다.
먹으니까 힘이 나더라;;

양보에서 적량 넘어가는 골목 끌바하다가 발견한 이쁜 소류지
앉아서 애플파이랑 마이쮸 까먹었다.

하동 집 도착!!!
하아 궁뎅이 패드옷 빅샷도 입었는데 엉덩이 왜캐 아프냐.
마지막 10 키로 남았을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패달민 밟았다

음. 내 나름의 첫 장거리 라이딩은 힘들었지만 또 생각날거 같고.
빨리 달리면 바람소리가 귀에 슝슝 들리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평속 30넘는 형들 리스펙해.(나는 18)

아참! 그리고 앞에 무거운 기어고 뒤에 제일 무거운 기어로 바꾸면 원래 자전거에서 티티티티티 소리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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