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진짜 진짜 빠른 스테이지였다.

평속 51은 밟은 것 같은데 그나마 짧은 스테이지였다. 

오늘은 최대한 안전하게 타려고 했다. 

오늘 내 휠 앞쪽으로 물병이 하나 날아왔는데 거의 넘어질 뻔 했고 완전 지렸다. 

(I completely shit my pants...라고 했으니 진짜로 했을지도;;;)

바닥에 넘어지는 나 자신을 상상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핸들바를 잡고 버틸 수 있었다. 


기자: 


앞으로 남은 매 킬로미터에서 안전에 신경을 써야겠네


포:


ㅇㅇ완전 그럼


기자:


펠로톤에 몇년간 있었는데, 최근 그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포: 


나도 잘 모르지만 BA로도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BA시도가 많아지고, 펠로톤은 이를 통제하려다보니 엄청나게 빨라진다. 

오늘의 경우는 바람도 순풍이라 더욱 빨랐다. 





사실 어제는 평지 스테이지라 포가차 이야기는 하나도 안중요하긴 했는데

사상 최초의 골든 져지 썰이라 옮겨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