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반차 거래 하면 듀라에이스 그룹셋에 들어있는 구성품들 다 주는거라고 생각했음.
휠셋은 새거 살때 스프라켓, 로터 안달려나오자너..실제로 휠셋 중고거래 할 때 대부분 아무것도 없이 거래하고.

그리고 반차 거래는 거래 전 사전 조율로 구성품 뭐뭐 들어가는지 이야기를 했어야했는데, 나는 판매자가 안장이나 물통케이지는 빼야한다고 해서 당연히 반차에선 그것만 빠지는줄 알았음..

아무튼 충청에서 부산까지 기차 타고 내려가서 직거래 하고 이제 올라가는 기차를 탔는데 생각해보니 스프라켓이 없는거야. 로터는 그렇다치는데 스프라켓은 없으면 안돼!! 하면서 다급히 타 커뮤들 검색해보니 나랑 똑같이 쓴 질문글이 있더라.



나도 로드자전거 중고거래가 처음이라 이렇게 생각했어.
그리고 판매자도 체인 같이 주길래 그렇게 생각해버린거지;



근데 내가 부산 내려갈때 대전역에서 성심당 들려서 선물용 튀김소보루 셋트를 사갔거든. 내가 사러가는 구매자입장이긴한데 대전의 맛을 보여주고싶고 고가품 거래인데 이것도 인연이다 싶어서.

기차에서 판매자님께 원래 스프라켓 없이 사가는건가요? ㅠㅠㅠ 하고 연락 드렸더니 빵도 사왔으니 그냥 스프라켓, 로터 다 주신다고 하신다.. 양심은 있어서 로터는 안받겠다고 했음.

아무튼, 이것이 성심당의 힘..?
이번에 중고거래 처음 하면서 많이 배웠다. 나도 기존에 타던거 중고 팔때 판매글 기재 잘 하고 설명 잘 해야겠네.